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 제 31회 정기총회가 10월 19일 저녁 7시 퀸즈장로교회 지하친교실에서 대면과 비대면(줌)으로 열렸다.
동문회장 정기태 목사는 “팬데믹으로 많은 행사를 하지 못했지만 동문들을 돌아보고 기도하며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선후배들의 협조에 감사하며, 새로운 31회기가 힘을 내며 달려가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1부 예배는 부회장 장규준 목사 인도로 기도 최미하 전도사, 성경봉독 김신정 전도사, 설교 정기태 목사, 광고 정인수 목사, 축도 이원호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정기태 목사(뉴욕새벽별장로교회 담임)는 “두드리시는 사랑”(계3:20)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향해 두드리시는 사랑을 어떻게 베푸셨는가” 묻고 “첫째, 끝없는 사랑으로 우리가 성령 충만할 때나 힘들고 지칠 때나 계속 두드리신다. 둘째, 마음 문을 열고 회개하기를 원하시는 사랑이다. 회개하지 않으면 역사하시지 않는다. 셋째,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은혜주시고 사역을 맡겨주신다. 넷째,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하신 주님은 성령을 통해 주님의 능력으로 맡겨진 사역을 감당하게 하신다. 팬데믹 시대에 어떻게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을지 기도함으로 방향을 제시받고 이 시기를 축복의 기회로 삼아 열심히 사역하는 동문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회무는 정기태 목사 사회로 회장인사, 회원점명, 개회순서, 회순채택, 전회록낭독, 사업고보, 서기보고, 감사보고, 재정보고, 입후보자 추천, 당선자 발표, 당선소감, 신구임원교체, 신안건, 광고, 폐회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증경회장단의 추천으로 회장 장규준 목사. 부회장 정인수 목사(24회), 이경림 전도사(23회)를 선임했다.
신임회장 장규준 목사는 “섬길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며 “30회기 동안 이끌어 오신 선배님들의 기반 위에 31회기가 새로운 마음으로 신학교와 동문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 코비드로 어려움 가운데 있는 동문들을 잘 위로하고 화합 연결되는 기회를 삼아 네트워크를 이루겠다”며 기도와 후원을 부탁했다.
한편 30회 총동문회는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장학금 후원(2회) △동문선교사 후원 △동문주소록 발간 △신학생과 동문과 유대강화 등의 사업을 했으며 △신년기도회 △총동문회의 밤 △기도회 △세미나(10월26일, 새사람교회) 등의 행사를 가졌다.
감사 노기송 목사는 재정을 꼼꼼히 잘 꾸려나간 임원단을 치하했으며, 회계 김은숙 전도사는 수입 13,715달러, 지출 12,389달러, 이월금 1,325달러 등을 보고했다.
<유원정 기자>
10.24.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