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원 유임, 101,000달러 예산통과

뉴욕청소년센터 이사회 제 26회 정기총회

뉴욕청소년센터 이사회 제 26회 정기총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뉴욕교협(회장 양민석 목사) 산하 청소년센터(대표 황영송 목사) 이사회(이사장 송윤섭 장로) 제 26회 정기총회가 10월 8일 뉴욕교협 2층에서 열렸다.

임원선출은 팬데믹으로 인해 전 임원이 1년 더 유임하기로 결의했다. 

이사장 송윤섭 장로는 “코로나사태로 후원금이 많이 감소된 가운데 할렐루야대회에 많은 성과를 내주신 황영송 목사님과 김준현 사무총장께 감사한다”며 “내년에는 더 큰 영향력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예배를 드린 후 감사보고, 회계보고, 이사회보고, 프로그램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주영광 목사 인도로 김홍석 목사가 설교하고 황영송 목사 축도로 끝났다. 

김홍석 목사는 “은혜 받은 사람”(행4:32-35)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본문은 초대교회 은혜 받은 사람들의 신앙생활 모습”이라며 “은혜 받은 사람의 특징은 첫째, 한마음 한뜻으로 하는 연합 둘째, 나누는 사람 셋째, 소유권이 바뀐 사람”이라고 말하고 “청소년센터 사역에 은혜 받은 사람의 모습이 나타나 힘든 코로나시기에 하나님 앞에 인정받기 바란다”고 전했다. 

2부 회의는 이사장 송윤섭 장로 사회로 박해용 장로 개회기도 후 시작됐다. 

감사보고에서 김영철 목사는 수입 116,045달로, 총지출 73,621달러, 잔액 42,424달러로 보고했다. 

이어 사무총장 김준현 목사가 회계보고를 했다. 2021년도 예산은 2020년과 동일한 101,000달러로 세웠다. 특이한 점은 지출예산 6천 달러가 SNS 라이브로 명시돼 있다. 

황영송 대표는 “2020 청소년 할렐루야대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하면서 효과를 확인하고, 온라인라이브 방송으로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운동을 지금 시작해야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뉴욕만 아니라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말씀과 기도와 워십으로 그들의 스마트폰으로 찾아가는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영어권 차세대 사역자들을 초청해 매달 1회 30분 유튜브 방송을 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광고 후원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청소년 할렐루야대회는 현장참여는 적었지만 2일간 유튜브 조회수 1,300을 기록했다. 

청소년센터는 지난 회기에 △성정체성 세미나 △미래직업 워크샵 △A. R.버나드 목사와 황영송 목사와의 대담 △뉴욕블레싱 참여 △할렐루야대회를 치렀으며 팬데믹으로 예정됐던 농구대회, 목회자컨퍼런스, 청소년 후원음악회 등을 하지 못했다.

청소년센터는 교회와 기관, 이사회비, 음악회 등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뉴욕교협은 이번 청소년 할렐루야대회에 1만 달러를 후원했다.

<유원정 기자>

10.1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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