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 미주동부노회 제 59회기 추계 정기노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예장백석 미주동부노회 제 59회기 추계 정기노회가 10월 5일 저녁 5시 뉴욕선민교회(담임 함성은 목사)에서 온오프로 열렸다.
동 노회는 지난 4월 임원개선과 더불어 정기노회를 가져야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부노회장 김충전 목사(브라운스빌한인장로교회)가 노회장 대행으로 준비해 개최했다.
이날 △노회장으로 선출된 김충전 목사는 “소통하는 노회”로 열심히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부노회장은 신우철 목사(가스펠장로교회) △서기 장규준 목사(뉴욕주님교회) △회계 한기철 목사(뉴저지움직이는교회) △회록서기 이인철 목사(뉴욕나인성장로교회) △부회록서기 양명철 목사(한울림교회)가 선임됐다.
새 임원진은 팬데믹 상황으로 2020년 4월까지 지속되는 헌의안을 통과시켰으며 또 2019년 이전 노회비 미납은 탕감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이종진 전도사의 강도사 인허 △이대은 전도사(뉴욕 아름다운교회) 신입회원 가입도 있었으며 △최문재 선교사(온두라스), 이용정 선교사(인도네시아), 이성우 선교사(중동권 대기)가 줌으로 선교보고 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충전 목사 인도로 기도 장규준 목사, 설교 김충전 목사, 강도사 인허식, 감사기도 함성은 목사, 축도 주효식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김충전 목사는 “백석인의 신앙”(계2:17)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백석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백석이 통합을 자주 해온 이유는 한 영혼이라도 살려내고자 하는 정신 때문”이라며 “연합은 희생 없이 이뤄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백석신학은 학문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생명이다. 미동부노회가 이 생명복음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자. 흰돌을 받기까지 싸워서 이기는 백석인 되자”고 역설했다.
이번 정기노회는 현장참여 19명, 줌으로 17명, 위임 등 총 42명이 참석해 노회 사상 가장 많은 참석률을 보였다.
동 노회는 뉴욕시찰(시찰장 송원섭 목사), 뉴저지시찰(홍지철 목사), 아틀란타시찰(김학식 목사), 캐나다시찰(이승남 목사), 필라델피아시찰(임준한 목사), 선교사 회원(3명)으로 목사회원 54명, 강(전)도사 5명, 장로 3명 등 총 62명의 총대가 있다.
이날 코로나 기간에 별세한 전형권 목사와 타 교단으로 이전한 전성호 목사, 배대진 목사는 제명하고 김법천 목사는 별도 명부로 주소록을 수정하기로 결의했다.
<유원정 기자>
10.10.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