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KPCA)는 팬데믹으로 연례총회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그리고 7월에는 임원회에서 전 총회장단과 노회들의 의견을 모아 화상회의제도를 공식회의로 도입 결의한 바 있다.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정기노회가 줌으로 진행됐다.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63회 정기노회가 9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줌(Zoom)을 이용한 화상회의로 열렸다.
개회예배는 인도 주영광 목사(부노회장), 기도 김진성 장로(부노회장), 설교 노성보 목사(노회장), 축도 임선순 목사(전 노회장), 광고 김성은 목사(서기)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회장 노성보 목사는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행3:1-10)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이제는 세상의 것으로, 내 경험과 지식으로 만들고 힘이라고 여겼던 모든 것을 가지고 살기보다는 나에게 주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으로 목회하고 서로 사랑하는 총대들이 될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복음이 확장되는 역사가 있을 줄 믿는다”고 말씀을 전했다.
뉴욕예일장로교회는 팬데믹을 맞아 후원비로 5천 달러를 지원해 5개 교회에 전달했다. 또 지교회 노회 상회비 50% 탕감을 결의했다.
노회 책자에 명시된 시찰회 소식에는 팬데믹 후 낮은 출석교인과 헌금감소 현상이 보고됐다.
회무 처리를 통해 △뉴욕예일장로교회(김종훈 목사) 장로 6인 증선 △뉴욕신일교회(박맹준 목사) 교회장소 이전 △뉴욕영락교회(최호섭 목사) 교회장소 이전 등을 다뤘다.
<정리: 유원정 기자>
09.26.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