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KPCA)는 팬데믹으로 연례총회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그리고 7월에는 임원회에서 전 총회장단과 노회들의 의견을 모아 화상회의제도를 공식회의로 도입 결의한 바 있다.
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정기노회 참석자들이
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노회장 정창문 목사)는 9월 15일 오전 뉴저지장로교회(김도완 목사)에서 제 63회 정기노회를 열었다.
교회 대표들만 참가한 가운데 개회 성수인원 정도만 참가했으며, 위원회 모임은 온라인으로 이미 모두 마쳤기에 오전에 보고형식으로 마치고 폐회했다.
뉴저지노회는 팬데믹으로 재정이 어려워진 지교회들에게 5천 달러를 지원했다. 외부적으로는 팰리세이드 파크 이웃을 위한 무료식사 제공 봉사에 5천 달러를 지원했다. 또 뉴저지장로교회와 뉴저지초대교회가 기탁한 팬데믹 특별 기금으로 노회내 어려운 교회를 위해 지원했다. 또 팬데믹으로 인한 지교회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고려하여 노회비를 50%만 납부하도록 조정했다.
목회규례위원회가 청원한 회원자격과 노회활동 강화를 위한 규칙개정안, 임원회가 청원한 노회회관 관리, 매각 및 재 구입을 위한 노회회관 이전추진위원회 구성안은 대회로 보냈다.
또 △뉴저지장로교회(김도완 목사) 박찬 목사 시무 사임 청원 △뉴저지초대교회(박형은 목사) 장로 4인 증선 청원 △코넬한인교회(하홍표 목사) 장로 1인 증선 청원 △프린스톤연합장로교회(정창문 목사) 장로 1인 증선 연기 청원 △뉴저지명성교회(서경석 목사)가 청원한 교회주소변경 청원 등을 처리했다.
목회규례위원회가 청원한 회원자격에 대한 개정안은 목사 정회원 자격제한을 강화하고 △정기노회 결석시 사유서 제출 △노회비 3년 체납시 정회원권 정지, 노회비 완납시 정회원권 회복 △정당한 사유 없이 2년 이상 노회불참시 정회원권을 정지시키고, 3년 이상 노회불참시 노회에서 출석 2/3 가결로 제명 처리한다. 단 2회 연속 노회참석시 정회원권을 회복한다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
또 지교회가 2년 이상 공예배로 모이지 않을 경우 교회는 자동 폐쇄하기로 했으며, 기관목사도 3회기 이상 노회에 사역보고서 미제출시 기관목사 회원권을 정지하기로 하는 등 회원자격을 강화했다.
<정리: 유원정 기자>
09.26.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