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빌라델비아장로교회 담임 김혜천 목사(사진)가 9월 10일 오전 10시 15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고 김혜천 목사는 지난 1981년 개척한 빌라델비아교회 전도사로 사역하던 중 전임 담임목사가 소천 받고 1993년부터 2대 담임을 맡아 사역해왔다.
고 김혜천 목사는 5년 3개월여 동안 암으로 투병했지만 강단을 떠나지 않았으며,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학감과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노회 노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고 김혜천 목사는 뉴욕대학교(NYU)와 아이오와대학교(Iowa University)에서 컴퓨터를 전공하고 동부개혁신학교와 뉴브런스윅, 고든콘웰신학교 등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유가족으로는 장화봉 사모와 사이에 1남2녀가 있다.
장례는 교회가 속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노회장으로 치러졌다. 발인예배는 12일 오전 10시 뉴욕빌라델비아장로교회(2 Beacon Hill Rd. Port Washington NY 11050)에서 드려졌으며, 장지는 파인론 공원묘지.
<유원정 기자>
09.19.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