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교협(회장 장동신 목사) 제 34차 정기총회가 9월 29일로 2주 연기됐다. 뉴저지교협은 9월 5일, 회원들에 총회 일정 변경에 대한 공문을 보냈다.
이유는 회장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했던 부회장 최준호 목사가 선관위원장 홍인석 목사에게 9월 3일 사퇴의사를 전달했기 때문이다. 최준호 목사의 사퇴 이유는 구체적 내용 없이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밝혔다고 홍인석 선관위원장이 전했다.
선거관위는 이 사실을 임원회에 알렸고, 임원회에서는 회의 후 이를 공천위원회에 넘겼다.
공천위원은 담임목사로 시무 중인 전 회장들로 위원장 양춘길 목사(23대 회장)를 비롯해 이우용(17대), 박찬순(19대), 허상회(20대), 유병우(24대), 박상천(26대), 이병준(28대), 이의철(29대), 김종국(30대), 윤명호(31대), 홍인석(32대) 목사 등 11명이다.
공천위원회는 2019년 임시총회의 결정으로 조직됐으며, 정부회장이 등록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만들어졌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공천위원회는 회장과 부회장 후보를 공천해 총회에 상정하게 됐으며, 공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는 출석회원의 과반수 득표로 당선된다.
회칙에 따르면 정부회장 입후보자 자격은 △본회 가입 5년 이상 된 자 △목사 안수 받은 지 10년 이상 된 자 △최근 5년 동안에 회비를 완납한 자 △본회의 임원 또는 실행위원을 역임한 자 등이다.
<유원정 기자>
09.12.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