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집을 세우는 기둥이 되라”

뉴욕 프라미스교회 119명 임직감사예배

뉴욕 프라미스교회(PMI, 담임 허연행 목사) 임직감사예배가 8월 30일 주일 오후 4시 본 교회당에서 열려 119명이 임직했다. 임직자는 장로장립 11명, 협동장로 4명, 집사안수 33명, 권사임직(취임) 71명.

허연행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임직식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코비드로 인해 임직자와 가족 1명 등 300명만 현장에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한다”고 밝히고 “임직식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AG 동북부지방회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1부 예배는 허연행 목사 인도로 기도 김창만 목사(동중부지방회 부회장, 온누리순복음교회 담임), 성경봉독 이학용 목사(동북부지방회 부회장, AG아가페연합교회 담임), 찬양 예루살렘중창단, 설교 Pete Richardson 목사(Grace Ministries in PMI), 봉헌기도 김영철 목사(전 동북부지방회 회장, 순복음중앙교회 담임) 순서로 진행됐다.

본 교회가 맨해튼 교회당을 사용하면서 친분을 싸왔던 Pete Richardson 목사는 “하나님의 집을 세우는 기둥들”(계3:12)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천국에 세울 기둥을 찾고 게신다”며 “첫째, 기둥은 튼튼하고 지혜로워야 하며 둘째, 하나님의 집은 아름다움을 나타내야 한다, 셋째, 기둥은 승리한 사람들로부터 나온다”고 말하고 “임직자들은 하나님께서 교회의 기둥으로 세우셨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임직식은 협동장로 취임과 권사임직은 허연행 목사가, 장로장립과 집사안수는 안수위원장 이성달 목사(동북부지방회장, 뉴욕조선족교회 담임)가 집례 했다. 임직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 6명씩 단 위에 올라 서약과 안수, 공포, 안수증서 수여 등을 진행했다.

3부는 축하순서로 축가 송은별 자매, 축사 김명옥 목사, 김성국 목사, 권면 이광희 목사, 답사 강철웅 장로, 선물증정 등이 이어졌다.

김명옥 목사(AG한국총회 총회장, 뉴욕예은교회 담임)는 임직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으로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고 △보여줘야 할 것을 보여주지 않는 것을 언급하며, 가정법 미래형을 사용해 △주님 앞에 섰을 때 칭찬받을 것 △천국 문을 무사통과할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성국 목사(퀸즈장로교회 담임)는 “임직자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에 축하한다”며 △하나님의 기쁨 받는 직분자가 된 것 △페이(pay, 상)를 받게 된 것 △허연행 목사님과 동역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광희 목사(전 AG한국총회 총회장)는 권사와 안수집사와 장로를 따로 세워 △필요를 채워주는 교인들의 보호자 △성령과 지혜로 가는 곳마다 복음 전파 △담임목사를 돕는 직분임을 강조하며 권면했다. 

임직자 대표 강철웅 장로는 “겸손과 섬김을 푯대로 목사님께 더욱 순종하며 교인들 앞에 솔선수범하는 ‘코로나 임직자’들이 되겠다”고 답사했다. 

모든 순서는 김남수 목사 축도로 마쳤다. 

<유원정 기자>

09.05.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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