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2차 준비기도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뉴욕교협이 주최하는 2020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2차 준비기도회가 8월 27일 오전 10시30분 뉴욕그레잇넥교회(담임 양민석 목사)에서 열렸다.
회장 양민석 목사는 “대회 개최 여부를 놓고 찬반양론이 있었지만 이 시기에 대면예배를 통해 예배 영성을 회복할 수 있는 힘을 주자고 Let's go together에 맞춰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교회연합을 넘어 사회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또 장학금 지급을 한인사회로 확대시켜 교회안 50%, 교회밖 50%를 지급하고 수여자들은 집회에 참석해 전도의 기회로 삼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예배는 준비위원장 김희복 목사 인도로 기도 조원태 목사, 성경봉독 손성대 장로, 설교 김종훈 목사, 합심(통성)기도 정숙자 목사(할렐루야대회 준비위원들을 위한 기도), 심화자 목사(뉴욕교계와 차세대를 위한 기도), 김경렬 목사(주강사인 황성주 목사와 마이클조 선교사를 위해), 축도 한재홍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김종훈 목사(증경회장, 뉴욕예일장로교회)는 “무지개를 뜹니다”(창9:8-17)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1년10일을 방주 속에 있었던 노아가 방주에서 나와 제일 먼저 한 일은 번제를 드린 것이었다며,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①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시며 ②예배를 회복하고 ③사명을 감당하는 3가지를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본문 1절을 보면 ‘하나님이 기억하셨다’고 했는데, 요즘 어려움 가운데 있는 우리를 하나님이 기억하신다. 그래서 이 팬데믹이 끝나면 그전처럼 예배하게 되며 이는 새로운 예배회복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하나님은 노아에게 창조 후 하신 말씀,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라는 말씀을 주셨다”며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이유는 창조세계를 잘 관리하는 진실한 청지기가 되라는 의미로, 이번 할렐루야대회가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대회, 예배가 회복되는 대회, 사명을 리셋(reset)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교협은 2차 구원기도(오후 9시 1분간)를 계속 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또 3차 준비기도회는 9월 10일(목)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 부회장)에서 열린다.
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는 9월 18일(금)부터 20일(주일)까지 3일간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열린다.
<유원정 기자>
09.06.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