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실버선교회 산하 실버선교사훈련원이 주최하는 34기 실버미션스쿨이 8월 24일 저녁 줌(Zoom) 화상으로 열렸다. 팬데믹으로 인해 봄 학기는 개강하지 못했다.
34기 실버미션스쿨은 11월 9일 수료식까지 12주 동안 매주 월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13번의 강의를 진행한다.
실버미션스쿨 교육은 △선교는 사명 △선교의 이해 △선교의 현장이라는 3가지 큰 카테고리를 갖고 ‘선교는 사명’ 파트는 박동건 목사(CRM 한국대표)가 미셔날처치를 중심으로 강의를 인도하며, ‘선교의 이해’ 파트는 선교에 대한 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전략적 부분으로 나눠 김용철 목사(운영이사장)와 김종국 목사(훈련원장) 등이 강의를 인도한다. ‘선교의 현장’ 파트는 선교사들이 현장 선교사의 사역, 선교지에서의 갈등과 문제, 중남미 선교 등을 다룬다.
24일 첫날 집회에서 훈련원장 김종국 목사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손길을 느끼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영상훈련에 과테말라, 캔사스시티, 뉴욕 롱아일랜드 등에서 30여명이 등록했다”고 알렸다.
이사장 김용철 목사는 “교육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고 인도하시는 비전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동역자 되기를 바란다”며
뉴저지실버선교회의 3가지 모토인 △모든 족속을 예수께 △내 생명 다하기까지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소개했다.
대표 양춘길 목사는 “실버선교회는 은퇴 후에 남은 생을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선교를 위해서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사도 바울 같이 푯대가 하나님나라와 선교에 초점을 맞추어지고, 그것을 위해 믿음의 마지막 경주를 달려갈 수 있다면 가장 축복된 삶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버선교는 뉴욕에 1년 앞서 2002년 뉴저지에서 양춘길 목사의 발의로 9월에 시작됐다. 33번의 선교훈련을 통해 782명을 회원을 배출했으며, 34명의 실버선교사들이 세계각처에서 사역하고 있다.
첫날 박동건 목사(CRM 한국대표)는 “지도자의 계발”에 초점을 맞춘 강의를 인도했다.
<정리: 유원정 기자>
08.29.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