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교협이 암투병 김흥교 목사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장동신 목사)가 암 투병 중인 목회자를 심방해 기도하고 격려금 전달했다.
뉴저지교협은 8월 14일 오늘의목양교회(담임 장동신 목사)에서 임원들과 김흥교 목사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2000달러를 전달했다.
뉴저지 보은교회 담임 김흥교 목사는 2019년 1월 7일 위암 판정(3기) 받았으며 그해 3월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하고 6월 26일에 위 3분의 2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는데, 이때 위만이 아닌 림프까지 수술을 했고 두 달 후 MRI 결과 간에까지 전이가 됐다. 이로 인해 4기로 발전돼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김흥교 목사는 "교협 회장 장동신 목사님과 임원들을 통해 이번에 많은 기도와 귀한 도움을 주셔서 하나님과 교협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 완치가 될런지 모르지만 연약한 종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김흥교 목사는 한국 장로회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예장통합 서울 북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1990년 도미, 뉴저지 보은교회 개척했다.
뉴저지교협은 협동총무(각 교단별)들에게 공문을 발송하고 교단별로 투병중인 목회자와 사모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원정 기자>
08.22.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