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이 지난 6월 25일 ‘6.25 70주년 특별기도회’를 열었다. 펜데믹 상황에서도 22일부터 사흘간 포럼을 개최했던 뉴욕교협(회장 양민석 목사)은 이번 기도회에 뉴욕총영사관과 한인회, 참전용사회 등을 초청했다.
온라인 생중계된 뉴욕교협 주최 ‘6.25 70주년 특별기도회’를 마치고 현장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회장 양민석 목사는 한인사회와 함께 이번 기도회를 개최한 취지에 대해 “첫째, 한국전쟁에 참가한 모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참전용사 가정에 특별한 은혜가 깃들기를 소망한다, 둘째, 한국전쟁에는 62개국이 직간접으로 참전했는데 이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이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 셋째, 70년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서 해방된 숫자로 6.25 70주년에 남북이 현재는 긴장상태에 있지만 화해와 평화의 깃발을 드리우며 평화통일의 희망을 기대한다”며 3가지로 의미를 설명했다.
유튜브로 생방송된 기도회는 박마이클 목사 인도로 경배와 찬양 박진수 목사, 인사말씀 및 취지설명 양민석 목사, 대표기도 이성헌 목사, 성경봉독 송윤섭 장로, 특송 이광선 집사, 설교말씀 김남수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6.25전쟁 당시 7세였던 김남수 목사는 “기억하라”(신15:15)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 없는 이념과 사상은 인간을 죽이고 파괴하는 죄악”이라며 본문에 의거해 “종 되었던 것과 속량된 것을 기억하라. 공산주의와 싸워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며 역사나 영적 세계 현재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바르게 말하고 바르게 가르치고 기도하고 행동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합심통성기도(김영철 목사/미국과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이수영 목사/대한민국과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심화자 목사/뉴욕교계를 위해), 참전용사 인사(하세종 미국 한국참전용사회 수석부회장, 살 스카라토 회장/영상, 한국기독군인회 회장 이필섭 장로/영상), 격려사 이준성 목사회 회장‧찰스윤 뉴욕한인회장‧장원삼 뉴욕총영사, 한인회가 참전용사에 감사패 전달, 교협이 참전용사에 선물전달, 광고 이창종 목사, 축도 신현택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뉴욕교협은 참전 용사들에게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전달했으며, 뉴욕한인회도 감사패와 함께 방호복 700벌을 전달했다.
<유원정 기자>
07.11.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