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학장 김성국 목사) 제 31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이 6월 22일 저녁 7시 퀸즈장로교회당에서 열렸다.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 31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졸업생들과 교수들이 기념촬영했다.
학장 김성국 목사는 “여러분이 여러분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라”며 “가족과 교회, 성도, 교수님들의 정성을 기억하고 고 장영춘 학장님의 가르침을 기억하라”고 강조하고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라. 그가 언젠가 여러분의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죽기를 각오하라”고 훈시했다.
예배는 학장 김성국 박사 사회로 기도 이종원 목사(총무처장), 성경봉독 홍승룡 장로(이사), 찬양 글로리아싱어즈(영상), 말씀선포 조문휘 목사(KAPC 총회장), 학사보고 허윤준 박사(학감), 학위수여 시상 훈시 김성국 박사, 졸업생을 위한 기도 정기태 목사(총동문회장), 격려사 정관일 박사(캐나다분교장, 영상), 축사 백운영 박사 이용걸 박사(이사, 영상), 답사 한신희 졸업생, 기념품 증정, 광고 이종원 목사, 축도 강기봉 목사(학생처장) 순서로 진행됐다.
조문휘 목사는 “하나님께 충성된 일꾼”(고전4:1-5)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오늘 설교제목은 방향감각과 동기부여를 주는 제목”이라며 “하나님께 충성된 일꾼은 첫째,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이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 복음, 성경이다. 여러분의 입술과 삶을 통해 복음이 나가야 한다. 둘째, 사람의 종이 되지 말라.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라. 셋째, 주님께 초점을 맞추라. 마지막 결과의 판단은 하나님이 하신다. 시편73:28 ‘하나님께 가까이감이 내게 복이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졸업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시간 동영상 중계로 이뤄진 이날 졸업식에서는 9명(캐나다분교 1명)이 졸업했다. 이날 졸업생은 △목회학석사: 김금희, 김영미, 나종선, 박혜경, 전행복, 최진권, 한신희 △신학사: 김경, 문인숙이며 △학장상: 한신희, 문인숙 △이사장상 최진권 △공로상 전행복 졸업생이 수상했다.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는 1987년 개교 이래 목회학석사 251명 등 총 505명이 졸업했으며, 본교 외 캐나다분교와 부설선교어학원이 있다.
<유원정 기자>
06.27.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