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뉴욕·뉴저지·LA 한인사회에 15만불 지원

미국에서 한인목회를 했던 목사들이 담임을 맡고 있는 한국교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욕, 뉴저지, LA 한인들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15만 달러를 쾌척했다. 

기금을 보낸 한국교회는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 서울영락교회(김운성 목사), 소망교회(김경진 목사), 주안교회(주승중 목사), 창동염광교회(황성은 목사),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 잠실교회(림형천 목사) 등 7개 교회들이다. 

뉴저지에는 KCC 한인동포회관(회장 류은주)에 5만 달러를 전달했으며 5월 20일 전달식에서 뉴저지초대교회(박형은 목사)도 1만 달러를 더해 총 6만 달러를 전달했다. 뉴욕은 같은 날 뉴욕한인회에게 전달했다.

KCC 한인동포회관 류은주 회장은 “성금을 보낸 교회들의 뜻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저지 한인들 중 서류미비 등으로 미국정부의 지원금을 전혀 받지 못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 가정 당 500달러씩 총 120가정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5월말까지 언론과 SNS, 각종 기관과 단체들을 통해 홍보한 후 6월 1일부터 홈페이지(kccus.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서 이메일(info@kccus.org)로 보내면 공정한 심사 및 면담을 통해 결격사유가 없는 분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참조하거나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정리: 유원정 기자>

05.3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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