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욕교협이 주관한 기도회에서 회장 양민석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뉴욕지역은 교협 주최로 오전 9시부터 2시간에 걸쳐 회장 양민석 목사가 시무하는 뉴욕그레잇넥교회에서 진행됐다.
양민석 목사는 “국가 기도의 날은 1952년 트루먼 대통령 때부터 시작돼 1988년 레이건 대통령 때 제정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지난 3월 15일 트럼프 대통령이 앞당겨 국가 기도회를 열었다”며 “이번 기도회에 한인교회들이 참여해 온 세계교회를 깨우고 온 땅을 새롭게 세워가는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 코로나바이러스가 물러가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했다.
1부 예배는 이창종 목사(총무) 사회로 박진수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찬양후 기도 손성대 장로(부회장), 성경봉독 김영호 장로(이사장), 특주 유진웅 집사, 설교 송병기 목사(증경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송병기 목사(뉴욕목양장로교회 원로)는 “여호와께 돌아가자”(호6:1-3)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기도의 증거자들로 링컨과 이승만 등을 언급하고 “어떤 고난 앞에서도 낙망치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능력의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신다. 기도에 응답받는 모두가 되자”고 전했다.
2부 기도회는 △회개와 코로나19 퇴치와 극복을 위해/박마이클 목사(대내외사업분과총괄) △미국 지도자와 이민사회를 위해/조원태 목사(이민자보호교회협의회) △한국 지도자와 북한을 위해/이기응 목사(특별협력위원) △뉴욕교계의 지도자를 위해/송윤섭 장로(장로연합회장) △청교도 미국이주 400주년 및 신앙회복을 위해/박이스라엘 목사(뉴욕목회자기도회장) △의료진들을 위해/김신영 목사(미주한인여목회장) △고난당하는 분들을 위해/안경순 목사(글로벌뉴욕여목회장) 제목으로 진행됐다.
이어 광고 문정웅 목사(서기), 축도 이준성 목사(뉴욕목사회장) 순서로 마쳤다.
한편 뉴욕교협(회장 양민석 목사)은 코로나19으로 인해 렌트비와 생활이 어려운 교회 9교회를 지원했으며 이를 위해 퀸즈한인교회(김바나바 목사)와 뉴프런티어교회(류인현 목사)가 후원금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외에 프라미스교회(허연행 목사) 등 10개 교회와 이사회, 증경회장 10명이 후원금을 보냈다고 보고했다.
또 교협은 2개 일간지와 공동으로 대구 경북 돕기 성금을 20,650달러 모금했으며 25개 교회와 단체, 개인이 참여했다고 밝히고 2개 회사로부터 기증받은 마스크 3700개를 57개 교회와 요양병원 단체 3곳에 보냈다고 알렸다.
05.16.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