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2개 대표적 장로교단 일제히 정기노회

KAPC 뉴욕노회, 가든노회•KPCA 뉴욕노회, 동북노회

뉴욕일원의 2개 대표적 장로교단 노회들이 지난주에 이어 일제히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와 동북노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노회가 3월 9일 오전 11시, 오후 5시, 10일 오전 10시 정기노회를 가졌다. 

KAPC 뉴욕지역 노회는 지난달 24일 남노회에 이어 3월 3일 서노회와 동노회, 가든노회 정기노회를 갖고 임원개선을 했으며 뉴욕노회는 마지막으로 10일 퀸즈장로교회에서 열었다.

한편 서부지역 KPCA 서노회는 5일 오전 나성영락교회(담임 박은성 목사)에서 열렸다


KAPC 뉴욕노회 정기노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KAPC 뉴욕노회

 

10일 오전 10시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에서 열린 제 86호 정기노회에서는 임원개선과 함께 회무처리를 했다.

공천부(부장 이규본 목사)의 공천으로 새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김성국 목사 △부노회장 이종원 목사 △서기 이윤석 목사 △부서기 정기태 목사 △회록서기 방정훈 목사 △부회록서기 정인수 목사 △회계 차상남 장로 △부회계 박정봉 장로.

회무처리를 통해서 △주비전교회(담임 이규본 목사) 장로 2명 증택 △주비전교회 박휘영 목사고시 및 부목사 청빙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 손요한 목사고시 및 부목사 청빙, 차평화 목사고시 및 부목사 청빙 

△뉴욕새생명장로교회(담임 허윤준 목사) 장로 2명 증택 △뉴욕선교로교회 노회 가입 청원 등을 처리했다. 

또 △노회원 이명은 오건 목사(워싱턴노회) 현종영(뉴욕남노회) 김현수 목사(뉴잉글랜드노회)가 허락됐으며(괄호안은 이전 노회명) 김경수 목사가 가입됐다.  

회의에 앞서 한 개회예배는 노회장 홍춘식 목사 인도로 기도 이윤석 목사, 성경봉독 김희태 목사, 설교 김성국 목사, 성찬예식 집례 이영상 목사, 축도 황경일 목사, 광고 허윤준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김성국 목사는 “앞으로 나아가라!”(출14:15-16)는 제목의 설교에서 “뒤에는 바로의 군대 앞에는 홍해가 있어 진퇴양난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앞으로 나가라 명령하셨다“며 ”지금 우리 시대는 암울하고 캄캄하지만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 교회는 예배의 자리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뉴욕노회가 총회에서 지도력을 발휘했던 때를 기억하고 마음을 모으고 뜻을 모아 다시 한번 리더십을 발휘해 앞으로 나가자”고 노회원들을 격려했다.

김 목사는 또한 “지금 이 어려움이 참 믿음을 나타낼 기회”라며 “죽기로 각오하고 여기 온 것이니, 예배를 지키고 다음 세대를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가는 노회가 되자”고 말했다.  

 
KAPC 가든노회 정기노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KAPC 가든노회

 

지난 3일 저녁 뉴저지 개혁장로교회에서 열린 가든노회 정기노회에서 선출된 새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이종식 목사(굿랜드교회) △부노회장 조성훈 목사(뉴욕제일장로교회) △서기 박해창 목사(갈릴리교회) △부서기 박형기 목사(기쁨의교회) △회록서기 오종민 목사(뉴저지 우리교회) △부회록서기 김지희 목사(광성교회) △회계 이인재 장로.

이날 회무를 통해 △우리주님교회(김두해 목사) 교회 폐쇄 허락 △김기환 목사로부터 노회에서 헌법 과정 수료를 조건으로 노회 회원가입 허락 △뉴저지 개혁장로교회는 기쁨의교회로 교회 명칭 변경 △이종식 목사의 굿랜드교회 이전 △임원회로부터 이준성 목사 회원제명 허락 청원은 공문서 발송 후 확인허락하기로 했다.

<기사제공: 가든노회>


KPCA 뉴욕노회 정기노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KPCA 뉴욕노회

 

제 62회 KPCA 뉴욕노회 정기노회가 9일 오전 11시부터 뉴욕한민교회(담임 주영광 목사)에서 열려 임원개선과 회무처리를 했다.

새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노성보 목사 △목사 부노회장 주영광 목사 △장로 부노회장 김진성 장로 △서기 김성은 목사 △부서기 이상호 목사 △회록서기 김일국 목사 △부회록서기 김원진 목사 △회계 김근태 장로 △부회계 김기준 장로.

이날 회무처리를 통해 △뉴욕예일장로교회(김종훈 목사) 유명근 전도사 목사고시 청원 △뉴욕예일장로교회 윤희주 장로 45회 총회 장로 부총회장 입후보 청원 △웨체스터장로교회(노성보 목사) 장로 2인 선출 청원 △벧엘한인장로교회 이혜숙 목사 담임목사 청원 등을 다뤘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노성보 목사 인도로 기도 지재홍 장로, 설교 허용구 목사(노회장), 성찬집례 박맹준 목사, 축도 윤도근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허용구 목사는 “나를 기르신 하나님”(창48:8-16)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사기꾼 같은 야곱이 인생후반전으로 갈수록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돼 이스라엘 12지파를 세우고 바로를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며 “주의 일을 하면서 뜻한 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고 믿고 기도한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가 많다. 이 과정들이 모두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숙케 하시려 기르시는 과정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는 부르신 이유, 충성으로 하나님의 맡기신 사역을 감당하자”고 말했다. 


KPCA 동북노회 정기노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KPCA 동북노회

 

제 34회 KPCA 동북노회 정기노회가 9일 저녁 5시 뉴욕 목양교회(담임 허신욱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선출된 새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박용진 목사 △부노회장 최명혜 목사 △장로 부노회장 정연오 장로 △서기 이상훈 목사 △부서기 최병관 목사 △회록서기 박응수 목사 △부회록서기 허신국 목사 △회계 김응석 장로 △부회계 최원진 장로.  

노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정선희 목사 특수전도목사 청원 △보스톤새힘교회 권민혁 목사 시무사임, 권석 목사 회원가입 및 시무승인 청원 △목양장로교회 허신국 목사 담임목사 시무승인 청원 △김종훈 전도사 목사고시 청원 △웨체스터제일교회 이의상 부목사 청원과 장로 3인 증선 등을 다뤘다.

한편 회의에 앞서 한 개회예배는 박용진 목사 인도로 기도 정연오 장로, 설교 오영관 목사(노회장), 성찬집례 허신국 목사, 축도 이은희 목사(직전 노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오영관 목사는 “부름 받은 사람”(창12:1-5)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세상 가치와 하나님의 가치 충돌은 계속 일어난다”며 “아브라함이 하란에서 멈추자 불순종이 일어나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포기하지 않으셨듯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도 끝나지 않는다. 부름 받은 사람도 끊어내는 것이 쉽지 않고 끊임없는 순종이 필요하다. 우리의 하란은 어디인가? 안정과 평안이 부름 받은 사람을 가로막는 우상이 되고 있다. 사순절을 지내며 나눔의 기쁨, 섬김과 좁은 길 가는 것에 감사, 하나님의 가치를 은혜로 고백하는 부름 받은 사람이 되자”고 강조했다.

 <유원정 기자>

03.1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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