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뉴욕목사회가 준비하고 있는 미스바 회개금식성회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뉴욕목사회 미스바금식성회 2차 준비기도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회장 이준성 목사는 지난 2월 26일 열린 2차 준비기도회에서 “2020년 기도해야 한다는 절박함 속에서 회개 금식성회를 계획했는데 세계적 재해(코로나19)로 인해 한국 팀들이 오지 못하고 뉴욕만 자체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준성 목사는 “한국 팀들과는 더 기도하고 준비해서 오는 8월 개최를 다시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금식성회에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준비기도회는 총무 마바울 목사 인도로 김정길 목사의 경배와찬양 후 기도 김정숙 목사, 설교 박수철 목사, 인사말 이준성 목사, 합심기도, 경과보고 김희복 목사, 축도 이재덕 목사, 만찬기도 박시훈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박수철 목사(전 오산리기도원 원장)는 “승리하는 금식기도”(에4:15-17)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세상은 전쟁이며 전쟁에서는 승리자만 남게 돼있다. 본문에서 이스라엘의 승리는 금식기도로 나타난다”며 “금식기도는 첫째, 자기 혁명을 일으킨다. 영적인 치료와 정신적인 자기 개혁, 육신적인 건강을 회복시킨다. 둘째, 하나님의 뜻을 정립한다.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①하나님의 영광이 되는가? ②다른 사람에게 덕이 되는가? ③내 마음속에 불타는 소원이 있는가? ➃마음의 평강과 환경이 열린다. 셋째, 각오로 하는 믿음의 기도가 된다”고 강조했다.
합심기도는 △3월 미스바대회금식성회의 동원, 날씨, 물질협력을 위하여/박준열 목사 △성회 강사들과 성령충만한 은혜의 역사를 위하여/지도자 목사 △코로나바이러스 퇴치와 확산방지를 위하여 오명의 목사 △뉴욕교계를 위하여/박정오 목사 제목으로 인도했다.
한편 이날 오정환 인도선교사 부부가 참석해 선교보고를 했으며, 목사회는 선교후원금을 전달했다.
미스바대회개금식성회는 3월 9일(월) 오전 9시30분 등록을 시작으로 9일과 10일 오전과 오후에 집회를 갖게 된다. 장소는 뉴욕새힘장로교회(담임 박태규 목사)로 동일하다.
목사회는 이 집회를 위해 뉴욕의 모든 동포들에게 100불 후원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원정 기자>
03.07.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