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실버선교회(회장 김재열 목사)가 주관하는 뉴욕실버선교학교 제 30기 개강예배가 2월 24일 저녁 8시 뉴욕센트럴교회에서 열렸다.
회장 김재열 목사는 환영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중국 현지에서 제작된 동영상을 보여줬다. 동영상은 지난 10년간 거리전도해온 현지 기독교인들이 이번에는 마스크를 나눠주며 전도하는 모습으로 실버선교사들에게 도전했다.
뉴욕실버선교학교 제 30기 개강예배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김재열 목사는 “뉴욕보다 큰 도시 우한은 교인 2만명 교회가 2개가 있을 정도로 교회가 많았는데, 최근 40개 교회가 폭파됐다”며 “가장 행복한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가 복음을 전하지 않고 있다. 기회를 얻든 못 얻든 복음전파에 도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강예배는 김경열 목사 인도로 조영찬 목사의 경배와찬양, 대표기도 권영국 목사, 성경봉독 황달연 장로, 찬양 실버미션합창단, 설교 송병기 목사, 헌금기도 최우석 안수집사, 환영사 김재열 목사, 축사 이성헌 목사, 격려사 박마이클 목사, 축무 단장 최윤자 권사 외, 축하연주 제시 유 교수, 인사 및 광고 이형근 장로, 축도 한재홍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송병기 목사는 “증인”(행1:8)이라는 제목의 설교 시작과 마침에서 찬송가를 불렀다.
송 목사는 “우리가 사는 목적은 주님의 증인이 되는 것이다. 그러려면 성령이 임해야 한다. 성령을 받으려면 죄사함을 받아야 한다”며 “가장 불행한 사람은 예수를 모르는 사람이고 가장 행복한 사람은 예수님을 만난 사람”이라고 말하고 “죽는 날까지 증인이 되자”고 전했다.
송 목사는 이날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신앙 간증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송병기 목사는 뉴욕실버선교회 초창기부터 김재열 목사와 동역해왔으며 이성헌 목사와 박마이클 목사는 이번 학기 강사로 초빙됐다.
뉴욕실버선교회는 30기를 마치고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과테말라로 단기선교를 떠난다. 현재 22명이 신청했으며 25명으로 마감한다.
자세한 문의는 훈련원장 김경열 목사(917-963-9356)나 사무처장 이형근 장로(646-220-8222)에게 하면 된다.
<유원정 기자>
02.29.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