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가 설립 46주년을 맞아 2월 23일 오후 4시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장로은퇴, 명예권사 임직, 장학생 선발 등의 순서를 가졌다.
퀸즈장로교회 설립 46주년 기념예배에서 김성국 담임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김성국 목사는 “복음이 보이는 교회”(살전1:1-7)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장영춘 원로 목사님과 믿음의 선진들의 헌신의 열매로 되어진 퀸즈장로교회”라며 “첫째, 하나님께 믿음을 보이자 둘째, 이웃에게 사랑을 보이자 셋째, 자신에게 소망을 보이자”고 역설했다.
김 목사는 “주님께서 원하시기에 익숙한 것, 편리함을 버리고 다민족 교회로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그 길을 가야 한다”고 말하고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최근 중국에 마스크 등을 극적으로 보냈다고 소개했다. 또 “소망의 적절한 표현은 찬송”이라며 “어려운 이민의 현실 속에서 소망을 인내로, 찬송으로, 예배하며, 예수의 소망임을 나타내온 퀸즈장로교회가 복음이 보이는 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국 목사 사회로 글로리아싱어즈의 서창에 이어 시작된 예배는 기도 홍승룡 장로, 성경봉독 송요한 목사, 찬양 찬양대, 말씀 김성국 목사, 46주년기념영상, 화답찬양 글로리아싱어즈, 장로은퇴식, 명권사 추대패 수여, 답사 김용생 장로, 격려사 허경화 장로, 장학금 수여, 글짓기 발표 장학생 대표 이정환, 축복기도 김도현 목사, 특별찬양 아이노스, 광고 첸위지 목사, 축도 김성국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22년간 임직하고 은퇴한 김용생 장로는 답사에서 교회와 원로목사, 담임목사에게 감사한다며 “은퇴가 쓸쓸하고 외로운 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새 길을 열어 주시는 은혜의 자리”라고 말하고 “자랑스런 교회에서 계속 신앙생활하게 된 것을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명예권사로 6명(장진숙, 조영숙, 박영재, 공영순, 조제인, 주애자)이 추대됐다.
장학생은 초(2명), 중(9명), 고(8명), 대(9) 등 총 28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유원정 기자>
02.29.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