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가 청교도 400주년을 기념해 주최한 ‘조나단 에드워즈의 이신칭의’ 세미나가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 목사)에서 열렸다. 강사는 정부홍 목사(예일대 에드워즈센터 상임 연구원).
뉴욕목사회가 주최한 ‘조나단 에드워즈의 이신칭의’ 세미나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세미나는 박시훈 목사 사회로 김정숙 목사가 기도한 후 회장 이준성 목사가 세미나 교재로 사용될 강사의 저서 “이신칭의”의 가치를 강조하며 남아공과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정부홍 목사를 소개했다.
정 목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진 강의에서 오전에는 에드워즈의 생애에 관해, 또 어거스틴 등 타 신학자와 비교, 에드워즈의 영향을 받은 학자들 등 개괄적인 강의를 했으며 오후에는 에드워즈의 이신칭의론이 구별되는 특징에 대해 강의했다.
‘이신칭의’는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기독교 기본교리로 정 목사는 △에드워즈는 선언하는 것만이 아니라 인간을 완전히 의롭게 만드는 것이다 △그의 교리의 존재론적 근거는 전적타락 △믿음은 단순한 영접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받아들임 △또 다른 의미에서 볼 때 믿음이 칭의의 유일한 조건인 것은 아니다 △도덕적 적합성과 자연적 접합성: 칭의에서 믿음의 역할 △전가 또는 주입: 성도의 이중적 의: 그리스도의 전가된 의와 그의 내재된 의 △그리스도 중심적 칭의: 그리스도와의 연합 △그리스도의 소극적 순종과 적극적 순종 △칭의에 대한 믿음의 충족과 우선 칭의는 단회적이며 완적하고 최종적이다 등에 대해 강의했다.
<유원정 기자>
02.01.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