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2월 월례회가 2월 11일 오전 10시 뉴욕 에벤에셀선교교회(최창섭, 이재홍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경건회를 마치고 회무 후 임시총회가 열려 ‘회원의 자격’에 대한 수정안을 다뤘다.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된 수정안은 임원회에서 준비한 것으로 “본 회는 본 교단 기관에서 종사하는 기관 목사와 본 회 회원교회에서 은퇴한 목사 및 침례교 목사로서 본 회의 규약에 찬동하고 함께 교제하기 원하는 자를 준회원으로 한다”로 돼 있다.
“침례교 목사로서 본 회의 규약에 찬동하고 함께 교제하기 원하는 자”라는 내용과 “준회원”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목회를 하다 (잠시) 중단한 목회자들, 회원교회의 선교나 교육 목사, 타교단에서 활동하는 침례교 목사들도 준회원으로 지방회 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안이다. 단 준회원들은 투표권이 없다.
지방회장 박춘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회무에서는 신석환 목사 건강회복과 1월 뉴욕뉴저지 지방회연합 신년기도회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2020년 주요 행사로 △6월 8일 올랜도에서 열리는 한인총회 △6월 28일-7월 1일 청소년연합수련회 △8월 10일-12일 목회자 가족수련회가 예정돼 있다고 보고했다.
소식나눔을 통해 박진하 목사는 2월 24-26일 총회 실행위원회 모임에 참석한다며, 지방회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동의가 있으면 총회장 출마도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레너드 목사는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러시안 침례교회 모임에 초청을 받았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1부 경건회는 인도 김재용 목사, 기도 박현준 목사, 설교 박춘수 목사, 광고 총무 신은철 목사, 봉헌기도 및 축도 최창섭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춘수 목사는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고후12:1-10)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난리다. 오늘날 놀라운 과학의 첨단을 걷고 있는 시대임에도 바이러스 하나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에서 인간의 약함을 철저히 경험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런 약함을 통해 선하신 뜻이 있으시다”라며 본문에 바울의 가시를 소개하며 “왜 하나님께서는 일꾼인 바울에게 가시를 주셨을까. 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인간의 죄성은 은혜가 아무리 들어가도, 사도로서 하나님의 일을 해도 최대의 적은 내부에 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자신의 육체의 가시와 한국에서의 첫 목회 경험을 소개하며 “우리에게 약함과 가시가 있다. 그 약함 때문에 오히려 주님의 강함과 능력을 경험하고, 능하신 주님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정리: 유원정 기자>
제4회 뉴욕 이보교 심포지엄
뉴욕 이민자보호교회(이보교)가 주최하는 “제4회 뉴욕 이보교 심포지엄”이 4월 30일(목) 오후 5시 뉴욕그레잇넷교회(양민석 목사)에서 “앞으로 이민개혁의 방향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포괄적 이민법안과 드림액트 법안을 다루게 될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전국의 잠재적 이보교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718)565-6555
02.22.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