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실버선교회가 주최한 뉴욕선교찬양축제가 2월 9일 오후 4시30분부터 뉴욕센트럴교회(담임 김재열 목사)에서 열렸다. 회장 김재열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1부 예배와 2부 찬양축제로 이어졌다.
김재열 목사는 “뉴욕실버미션이 2004년 뉴욕지역의 17명의 목회자들의 요청으로 시작됐으며 매년 봄과 가을 선교훈련을 해왔다”며 “처음 센트럴교회에서 훈련하고 뉴욕의 각 교회를 순회하다가 이번 30기 훈련을 다시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그동안 800명이 훈련받았는데, 실버선교회가 뉴욕의 희망인 것은 목사나 선교사 못지않은 불덩어리를 가슴에 간직한 시니어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는 거룩한 열정으로 오늘 찬양제를 마련했으니 놀라운 실버선교회가 되도록 후원해달라”고 말했다.
1부 예배는 훈련원장 김경열 목사 인도로 기도 황달연 장로(후원회장), 설교 양민석 목사(뉴욕교협회장), 헌금기도 손성대 장로(뉴욕교협이사장), 축사 김홍석 목사(뉴욕교협증경회장), 광고 이형근 장로(사무처장), 축도 윤세웅 목사(KCBN이사장) 순서로 진행됐다.
양민석 목사는 “목적대로”(사43:21)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요즘 신종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공포 속에 있지만 건강하기 위한 영적 면역체계를 키우는 것 중 중요한 것이 찬양이며 그 이유는 찬양은 인간을 만드신 목적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며 “찬송할 때 악한 영과 어둠이 물러간다. 하나님을 기쁘게 찬양함으로 새 힘을 얻는 찬양축제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2부는 박마이클 목사 사회로 ‘세계 평화의 대북소리’(뉴욕한국국악원), 뉴욕실버미션합창단, 늘기쁜 찬양대,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 뉴욕교회 합창단, 뉴욕센트럴교회 찬양대 등이 출연해 찬양하고 마지막은 출연진이 모두 나와 “이 세상 어딜 가든지”를 부르고 막을 내렸다.
3부는 한재홍 목사의 식사기도 후 친교 시간을 가졌다.
<유원정 기자>
02.15.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