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성결교회 임직식을 마치고 이상원 담임목사(오른쪽 다섯번째)와 임직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롱아일랜드성결교회(담임 이상원 목사) 설립 35주년 기념 임직식이 10월 4일 오후 5시 30분 본 교회당에서 열렸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장로장립 2명, 명예권사추대 3명, 권사취임 3명, 안수집사 취임 2명 등 10명이 임직했다.
특별히 이번 임직은 미주성결교단이 여성 장로 장립을 허가한 후 동부지방에서 처음 여성 장로가 된 정수정 장로가 대표로 답사했다.
롱아일랜드성결교회는 1984년 김석형 목사(원로)가 개척한 후 2017년 2대 담임목사로 이상원 목사가 취임했다. 이번 임직식은 이상원 목사 부임 후 첫 번째 임직식으로 임직자들은 개척멤버이거나 15년 이상 교회를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된 직분자들이다.
1부 감사예배 설교는 황유선 목사(동부지방회 회장, 버팔로은혜교회)가 에서 에베소서 4장을 통해 ‘하나 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황 목사는 “각기 다른 지체들이 모여 교회를 통해서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한 노력들이 교회를 하나로 이끄는 길” 임을 강조했다.
2부 임직식은 황규복 장로와 박찬일 장로의 공동사회로 장로 2인(정수정, 이주수) 임직식과 명예권사 3인(김영삼, 김영애, 이옥배) 추대식, 권사 3인(이혜영, 임희연, 황봉순) 취임식, 그리고 집사 2인(박성식, 조태은) 안수식을 각각 진행했다.
3부 축하와 인사에서 답사한 정수정 장로는 “너의 모든 행위를 하나님이 기록하고 계신다는 목사님의 말을 들은 아들이 ‘이제서야 그런 이야기를 해주면 어떻게 하냐’고 화를 냈다는 예화가 늘 기억에 남는다”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직분을 받고 신실함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낮은 마음으로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사는 조승수 목사(뉴욕감찰장, 퀸즈교회)가 권면은 황하균 목사(전미주성결교총회장, 뉴욕소망교회)가 했으며 김석형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정리: 유원정 기자>
10/12/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