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교협 제33회 정기총회 임원선거를 마치고 신구 임원들이 기념촬영 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제 33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장동신 목사, 부회장에 최준호 목사가 선출됐다.
9월 26일 저녁 7시 총대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의목양교회에서 열린 총회에서 선출된 장동신 신임회장은 “33회기 동안 ①회원 정리 ②철저한 회비납부 ③이사회 활성화 및 체계화 ➃호산나대회 명칭 명료화 ➄청교도 400주년 기념행사 ➅교단별 회원 친교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2가지 방향성, 첫째 예측 가능한 교협이 되도록 인선하며 둘째, 안정된 시스템 확보로 건강한 교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당선인사말을 전했다.
이임하는 홍인석 목사는 총회순서지에 “디아스포라 이민교회의 열매, 차세대를 바라보며”라는 제목의 인사말을 게재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사역을 강조하며 함께 고민하고 계획하며 기도로 준비하며 섬기는 연합이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국 30대회장의 개회기도 후 시작된 회의에서는 신입회원으로 예수교미주성결교 하늘소망교회(담임 조관식 목사)가 가입됐다.
32회기 사업으로는 △신년하례식 △부활절새벽 연합예배 △제 14회 어린이성경암송대회 △호산나전도대회 및 목회자 세미나 △호산나어린이전도대회 △청소년호산나대회 △8.15구국기도회 △목회자컨퍼런스 및 목회자 무료건강검진 △호산나어린이찬양제 등을 개최했으며, △선교사자녀 수련회 △청소년 JFM컨퍼런스를 후원하고 2018년 12월 지역한인단체들과 함께 팔팍, 레오니아, 릿지필드 경찰서를 방문했다.
재정은 총수입 63,054.08달러, 총지출 56,775.47달러로 보고했다.
이날 교협회관건립위원회 보고(이병준 목사)에서 회관건립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에 대한 질문이 오갔으며 이에 대해 회칙 11조(특별위원회)에 명시된 대로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결론지었다.
이어 임원선거에 들어가 단독후보로 출마한 부회장 장동신 목사와 공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최준호 목사가 회장과 부회장에 각각 당선됐다.
선관위원장 박찬순 목사가 투표할 것을 제안했으나 회원들은 단독후보는 통상 박수로 추대했다고 결의해 홍인석 회장이 가부를 물어 당선을 발표했다. 새 임원단 및 감사는 다음과 같다.
△회장 장동신 목사(오늘의목양교회) △부회장 최준호 목사(주님의은혜교회) △평신도 부회장 배광수 장로(뉴저지연합감리교회) △감사 김종국 목사(새언약교회), 육귀철 장로(주소원교회).
회의에 앞선 예배는 장동신 목사 인도로 기도 이문홍 장로, 성경봉독 권광희 목사, 찬양 뉴저지장로성가단, 말씀 윤명호 목사, 회계 육귀철 장로, 헌금특송 신현미, 축도 김창길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직전회장 윤명호 목사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신29:13)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과거의 선한 전통을 지켜나가자는 보수와 그 터 위에 앞서 나가자는 진보의 연합으로 발전을 이뤄야 한다”며 “좋은 교협 전통을 지키고 거기에 민족지 말고 새로운 일을 발전시키며 상호존중하고 세워나감으로 세상까지 변화시키는 뉴저지교협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동찬 변호사와 데이빗정 변호사가 참석해, 2020년 인구조사에 한인교회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원정 기자>
10/05/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