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적 삶’ 주제, 한국 IBA 주관

베델한인교회 제 2차 비즈니스 미션세미나

베델한인교회에서 열린 선교적 삶 주제 세미나에서 김도현 목사가 강의하고있다

 

베델한인교회(담임 김한요 목사) 제 2차 비즈니스 미션 세미나가 ‘선교적 삶’ 주제로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했다. 

금요일 저녁 집회에서 김도현 목사(시애틀온누리교회 담임)가 ‘십자가의 말씀’(고전1:18-30)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21세기 들어 지역적 구분이 많이 흔들리게 됐으며 제3세계 교회들의 눈부신 성장으로 선교지역과 비선교지역 나누는 것이 무의미해졌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교회가 본질을 강조하기위해 미셔널이란 단어를 사용하게 됐다. △첫째 미셔널은 교회자체가 보내심 받았음을 강조하기위해 사용됐다. 교회주체 아닌 하나님주체 교회는 세상 속으로 보냄 받은 것이다, △둘째 교회의 본질과 정체성이 보내심에 세워졌기에 교회 본질은 선교다. 헌신된 자가 다른데 가서 전하는 것이 아닌 교회 자체가 세상에 보내졌고 세상에 복음 전하기 위한 존재다. △셋째 교회가 자리 잡고 있는 세상과 관계를 설정해준다. 교회는 세상에 속해있지 않고 하나님께 속했지만 세상에 살도록 보내심 받았다”며 “교회가 교회밖 문화와 단절되는 것이 아닌 어떤 긴장 관계 속에서 세상문화에 참여하는 것, 그것이 복음전하기 위해 대면하게 되는 도전이다. 세상 문화 속에 가서 복음전해야 하는 자들은 평신도 성도들이다. 컨퍼런스에서 논의해보고 싶은 것은 교회가 어떻게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느냐이다. BAM(Business As Mission)은 건강한 교회공동체 없으면 불가능하다”라고 지적하고. ”BAM은 다른 자의 이익을 구하는 비즈니스가 돼야 한다.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원리이고 삶을 해석하는 틀이다. 십자가 원리가 사라진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 살수 없다. 오직 십자가 원리대로 선교적 삶과 BAM을 추구해야 한다. 십자가원리는 세상적 성공을 거부한다. 십자가 지고 원리에 맞게 사느냐가 본질이다. 십자가 원리가 나의 삶의 원리가 돼야 선교적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 첫째 날 강의는 한국 IBA(International BAM Alliance) 주관으로 목회자 BAM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IBA 사무총장 송동호 목사가 “BAM으로 목회하라” 제목으로 강의했다. 

둘째 날은 김도현 목사, IBA송동호 목사, CBAM 대표 서명구 교수(메릴랜드대학교)가, 유재철 선교사(중국 보이마루), 황진솔 대표(The Bridge International), 제프리리 선교사(SfK Ministries)가 강사로 나서 강의했으며 셋째 날 예배시간은 김도현 목사가 ‘어린양께 새노래를’(계5:1-14), 송동호 목사가 ‘일상에서 왕들로 살라’(계5:9-10)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준호 기자>

 

09/28/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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