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선교회 제 13회 사랑의 음악회에서 트리오 연주가 진행되고 있다.
암환자 사역단체 새생명선교회(대표 심의례 전도사)가 주최하는 제 13회 사랑의 음악회가 9월 8일 저녁 5시30분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심의례 전도사의 간증저서 “메밀꽃 피는 언덕” 출판기념회도 겸했다.
심 전도사는 책에 대해 “컴퓨터를 배우면서 하나 둘 모아 둔 글들이다. 지울 수 없어서 책으로 만들었다”며 “나의 35년이 담겨있다. 강원도 평창이 고향인데 어린 시절 그 끝도 없이 펼쳐진 메밀꽂이 항상 그리웠다. 그래서 책 제목으로 붙였다. 해마다 6월에 음악회를 열었는데 올해는 출판기념회와 같이 하려고 9월에 음악회를 열게 됐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음악회는 이정석 오보에이스트 사회로 정관호 목사 기도 후 KCS합창단, 소프라노 박진원, 바리톤 오화평, 트리오 플롯(장로사) 오보에(이정석) 피아노(김은실), 테너 한문섭, 메조소프라노 박영경이 공연했다.
이어 “메밀꽃 피는 언덕” 출간 축사에 정순원 뉴욕교협회장, 브루클린제일교회 담임 이윤석 목사, 정인국 장로 톱연주에 이어 오화평, 한문섭, 박진원, 민경기(트럼펫), 박경영과 소나타 다 끼에사 쳄버콰이어가 공연했다.
정순원 목사는 “저서에 나타나 있는 희생과 헌신의 실천력 있는 체험의 살아있는 신앙여정이 그대로 본이 되어지며 온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명회복 사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석 목사는 “지난 15년간 정직과 성실, 꾸준함과 긍휼의 심장이 열매맺어왔다”며 “지속적인 장래 사역에 함께하시는 임미누엘, 헤세드의 하나님이 인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 생명 선교회는 매주 목요일 플러싱 섬기는교회(담임 조태호 목사)에서 기도회를 열고 있다.
또 △1월 설립감사예배 △펀드레이징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 △암 환우 자녀에게 장학금 지급 △암 환우와 함께하는 가족 야유회 △추수감사절 만찬 △송년모임 △암 환우 심방과 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사역 △암 환우를 위한 건강 식생활 세미나 △암 투병 수기공모 등의 사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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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정 기자>
09.14.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