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유대관계 다진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제5회 코리안푸드 페스티벌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제5회 코리안푸드 페스티벌에서 태권도 시범을 하고 있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 이종식 목사) 제 5회 코리안푸드 페스티벌이 9월 8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렸다. 동 교회는10년 전부터 매 2년마다 2천여 명의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먹거리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며 나눔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종식 목사는 이 행사를 하는 이유에 대해 “첫째는 교회가  속한 이 지역(Community Board 11 Queens)을 잘 섬기고자 함”이라며 “그동안 이 지역에 속한 교회가 이 커뮤니티로부터 여러 혜택을 누리며 성장해왔다. 유아선교원, 어린이선교센터를 운영하고 토요한글학교와 주일예배 등 수많은 차량들이 움직임으로 인한 불편을 참아줬다”고 말했다. 

또 “둘째는 지역 주민들과 교회가 좋은 유대관계를 이루기 위함이다. 한인교회들이 지역사회와 갈등을 겪는 일이 많은데, 그 이유로는 한인교회들이 커뮤니티와 격리된 삶을 살기 때문”이라며 교회가 이 지역 커뮤니티의 일원이며 함께 하는 존재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음식메뉴는 한국 BBQ, 만두, 떡볶이, 각종 전, 비빕밥, 김밥, 잡채 등 외국인에게 친숙한 8가지 메인 디시와 함께 각종 음료수, 무료 아이스크림, 무료 팝콘, 무료 솜사탕 코너도 있어 예전보다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향발무, 태권도 시범, 부채춤과 국악난타 등 다채로운 한국 전통 프로그램도 진행돼 참석한 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그레이스맹 연방하원의원이 방문해 이종식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하며 베이사이드장로교회의 노력과 행사 취지를 치하했다.

<유원정 기자>

 

09.1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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