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하였도다” 말 듣는 교협 되길...

뉴욕교협 제 45회기 4차 임실행위원회

뉴욕교협 제 45회기 4차 마지막 임실행위원회가 지난 8월 30일 오전 10시30분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안건토의에서 선관위원장 김영식 목사가 이번 선거는 선거운동을 일체 금지한다며 목회검증과 재정검증을 함으로 모범적인 목회를 하는 목사를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2가지 법 즉 첫째, “교회 예배당에서 주일예배 등 예배를 드리고 신앙 활동을 해야 한다” 둘째, “전년도 재정 결산서를 2년으로 하자”는 안건을 내놓았다. 

그러나 첫째 안은 모법에 관한 사항으로 법규위에서 다룰 사항이라는 지적에 따라 무산됐으며, 세칙에 관한 둘째 안은 통과됐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총무 이은수 목사 인도로 기도 박이스라엘 목사, 설교 최창섭 목사(증경회장), 합심(통성)기도 박마이클 목사(대한민국과 북한, 미국을 위한 기도) 심화자 목사(뉴욕교계와 제 45회 정기총회 준비를 위한 기도), 광고 이창종 목사, 축도 문석호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최창섭 목사(뉴욕에벤에셀선교교회)는 “잘 하였도다”(마25:21)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10년전 교협회장으로 회기를 마치면서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주님으로부터 ‘잘 하였도다’ 라는 말이었는데 45회기 임원들에게 이 말씀을 하실까?“ 라고 묻고 ”총회를 잘 마치려면 전임회장들이 공로의식을 버리고 선거 개입 하지 말고 중립을 지키며 목소리를 낮추고 배후에서 기도로 후원하는 본을 보이면 주님이 기뻐하신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구체적으로 ‘잘 하였도다’라는 말은 듣기 위해서는 첫째, 착한 종 즉 신앙과 인격이 성숙함과 더불어 올바른 종 둘째, 적은 일에 충성된 종 즉 겸손과 성실로 대가를 바라지 말고 섬기는 자세로 죽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순교적 각오로 충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도자는 언행일치가 돼야 한다”며 “총회를 마치고 주님께 잘 하였도다 칭찬받는 교협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회무는 회장 정순원 목사 사회로 기도 이사장 손성대 장로, 회원점명 서기 이창종 목사, 회무 보고 총무 이은수 목사, 감사보고 감사 김기호 목사, 재정보고 회계 박정오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재정은 7월 현재 △성령복음화대회 수입 21,548달러, 지출 23,846달러, 잔액 -2,298달러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수입 130,239.61달러, 지출 96,344.25달러, 잔액 33,895.36달러 △건물구좌 모기지 잔액 288,274.69달러, 렌트수입 자동이체 잔액 32,881.05달러 △5-7월 수입 13,673.71달러(+이월금 26,396.37달러), 지출 288,372.43달러, 잔액 13,051.54달러로 보고됐다. 

신입회원으로 전인숙 목사(뉴욕은혜교회, UCC)와 정숙자 목사(물댄동산교회, UPCA)가 가입 허락을 받았다.

한편 뉴욕교협 45회 정기총회는 10월 21일(월) 열리며 46회기 회장, 부회장, 감사 후보등록은 9월 3일(화)부터 6일(금) 오후 5시까지다.

<유원정 기자>

09.07.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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