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소망교회 4대 담임 정세훈 목사

91%지지...PCUSA 동부한미노회 9월 노회서 인준

뉴저지 한소망교회가 8월 11일 공동의회를 열고 정세훈 목사(사진)를 제 4대 담임목사로 결정했다. 정 목사는 213명 중 찬성 193표, 반대 20표를 얻어 91%의 지지를 받았다.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는 9월 정기노회에서 인준 과정을 밟게 된다. 

한소망교회는 지난해 4월, 3대 김귀안 목사가 재신임에서 부결돼 교회를 떠난 후 노회의 협조를 받으며 올해 2월부터 청빙을 준비해왔다. 한편 김귀안 목사는 지난 7월말 뉴저지 세빛교회 담임으로 취임했다.

정세훈 목사는 1, 2부 예배에서 사무엘상 23:1-14을 본문으로 “먼저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 이민자의 삶이 바쁘고 분주하고 곤고하다 할지라도 내게 먼저 다가오시는 하나님,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날마다 묻고 또 물으면서 승리하는 삶을 살라”고 부탁했다.

정세훈 목사는 장신대 신학원(M.Div., Th.M.), 에모리대학교(Th.M.), 시카고신학교(Ph.D. Study)를 졸업했다. 2000년 목사안수를 받고 애틀랜타 엘림교회와 2002년부터 시카고 휄로쉽교회 부목사로 사역했다. 

2009년 해외한인장로회 소속 LA새한교회 담임목사로 지난 5월말까지 사역하다가 이번에 뉴저지 한소망교회의 청빙을 받았다. 1968년생으로 정하영 사모와 사이에 두 자녀가 있다.

<정리: 유원정 기자>

08.2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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