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침례회 뉴욕 뉴저지 한인지방회 연례행사인 목회자 가족수양회가 올해는 뉴욕과 뉴저지에서 각각 열렸다.
뉴욕지방회(회장 김영환 목사)는 지난 8월 12일부터 사흘간 매사추세츠 주 플리머스에서 총 33명이 참석했다.
개회 예배는 김영환 목사(효성교회) 사회로 박국화 목사(한마음교회) 기도 후 최창섭 목사(에벤에셀선교교회, 증경총회장)가 디모데후서 4장 5-8절을 본문으로 하나님 뜻에 순종하며 기도 제단을 쌓아서 지병도 치료받고 목회도 부흥으로 이끈 체험 간증과 함께, “사도 바울처럼 관제로 부어지듯 헌신하며 마지막에 잘했다 칭찬받는 주의 종이 되자”며 권면과 도전의 말씀을 전했다.
특별순서로 김재용 목사(영원한교회)의 색서폰 찬양 연주가 이어졌다.
둘째 날은 미국의 시작인 청교도 유적지와 민속마을(Plimoth Plantation) 등을 돌아보며 믿음으로 시작된 이 나라의 뿌리를 기억하며, 미국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식사교제 후 한필상 목사(뉴욕안디옥교회) 인도로 친교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은 각자의 믿음의 시작과 뿌리를 되돌아보고 각각 케이프 카드 혹은 보스턴 방향으로 흩어지며, 수양회를 통한 재충전으로 영혼 구원과 목양에 충성된 종으로 헌신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뉴저지지방회(회장 송재현 목사)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워싱턴DC에서 목회자 가족수양회를 열었다. 이전에는 주로 강사를 초청해 세미나 또는 집회 형식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성경박물관과 홀로코스트박물관 관람을 통해 성경의 능력과 세상의 아픈 기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리: 유원정 기자>
08.23.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