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목양장로교회 송병기 목사의 은퇴/원로/공로 목사 추대 및 허신국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지난 8월 18일 오후 5시 본 교회당에서 열렸다.
목양장로교회를 설립하고 37년간 시무해온 송병기 목사는 “나 행한 것 죄뿐인데... 구원해주시고 45년 7개월간 목회자로 사용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이어서 부모님과 교우들, 가족들,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2대 담임으로 취임한 허신욱 목사는 “하나님으로부터 거룩한 사명을 받는 이 자리가 두렵다”며 “긍휼히 여겨 주셔서 힘과 능력 주시길 간구한다”고 말했다.
허 목사는 “명성교회에서 훈련받은 것이 자랑스럽다”며 “지난 3년간 송병기 목사님은 셋째 아들처럼 대해주셨다. 앞으로 부모님처럼 모시겠다. 목양 성도들의 믿음이 여정에 동반자가 된 것을 감격한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1부 감사예배는 박용진 동북노회 부노회장(KPCA) 인도로 김정길 목사의 찬양, 김명하 목사의 기도, 호산나찬양대 찬양, 박희소 목사 설교, 뉴욕사모합창단 찬양으로 진행됐다.
박희소 목사(증경총회장)는 “신앙인의 감사”(살전5:16-18)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신앙인의 원초적 감사는 첫째, 믿음 주신 것(믿음은 선물) 둘째, 구원해주신 것에 감사 셋째, 나 되게 하신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라며 “송병기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와 허신욱 목사의 담임취임을 감사한다”고 말했다.
2부 원로/공로 목사 추대는 오영관 동북노회 노회장의 기도 후 원로목사 추대경과보고 및 추대사 최판명 장로(당회서기), 선포 오영관 목사, 원로목사 추대패 증정 최원진 장로, 공도목사 추대패 증정 오영관 목사, 은퇴 축하패 증정 연세대 신과대학 동문회, 은퇴기념패 증정 신현택 목사(뉴욕목우회 대표), 축가 뉴욕장로성가단 뉴욕팬플룻앙상블, 축사 김창길 목사(증경총회장), 인사말 및 가족인사 송병기 목사, 축가 김정인 집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당회는 송병기 목사에게 은퇴금과 첫 월례지원비를 전달했다.
3부 담임목사 취임은 최명혜 목사(동북노회 서기)가 허신욱 목사를 소개하고 서약, 기도, 선포, 축복기도 및 성의전달, 축하영상(김삼환 목사), 꽃다발 증정으로 진행됐다.
2대 담임 허신욱 목사는 한동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장신대학원(M. Div, Th.M 수료)를 졸업했다. 진명화 사모와 사이에 2남 1녀가 있다.
4부 권면과 축하는 허신욱 취임목사의 부친 허성군 목사(전 영남신학교 교수)와 정순원 목사(뉴욕교협회장)의 권면과 밀알선교합창단의 축가, 박태규 뉴욕목사회장의 축사, 허신국 목사의 인사, 장연오 장오의 광고 후 김정국 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유원정 기자>
08.23.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