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이종필 목사, 30-50대 목회전문가

뉴욕목사회 “킹덤처치 세우기” 세미나

뉴욕목사회(회장 박태규 목사)가 주최한 “킹덤처치 세우기” 세미나가 7월 9일과 10일 이틀간 뉴욕새힘교회에서 열렸다. 

강사 이종필 목사는 서울 세상의빛교회 담임이며, 킹덤처치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총신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하고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첫날 강의에서 이종필 목사는 자신을 “30-50대 목회 전문가”라며 “교회의 중심부인 30-50대에게 맞는 사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14년전 개척하고 목회하면서 한국교회가 고령화되고, 젊은이들은 교회를 떠나고, 주일학교 학생들도 줄어드는 상황에서 30-50대 중간세대를 어떻게 하면 교회로 돌아오게 하고 하나님나라의 일꾼으로 만드는가 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종필 목사는 그 이유를 두 가지로 들고 하나는 윤리적인 이슈로 교회내 여러 가지 윤리적 문제가 발생하면 젊은 층들이 먼저 반응하게 되는데 목회자와 교회가 어쩔 수 없는 면이 많다는 것. 다른 이유는 변증적 이슈로 60대 이상은 예수님을 잘 믿고 천국을 고대하는 신앙생활을 했지만 30-50대는 천국도 중요하지만 지금 하나님나라를 어떻게 이해하고 구현할 것인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이 목사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아 절대 진리를 부정하는 젊은 세대와 중년 세대들에게 교회가 이에 대한 답변을 제대로 주지 못하고 있다고 도전하며, 이들이 교회에 다시 소망을 갖고 복음에 헌신하고 행복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킹덤처치 사역의 초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필 목사는 “그들에게 성경이 유일한 진리라는 동의를 얻어내지 못하면 아무리 가르쳐도 소용이 없다. 그런데 그들에게 전하는 진리의 내용도 중요하겠지만, 진리를 전하는 사람이라는 입지를 갖추는 것이 그들에게는 더 중요하다. 지금은 기독교가 진리라는 위치를 정하는 것이 기독교 신앙을 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정리: 유원정 기자>

 

07.2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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