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열린 할렐루야 2019 대뉴욕복음화대회 마지막 행사가 15일 오전 8시 조찬기도회 및 세미나로 열렸다.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서기 이창종 목사 사회로 한기술 목사(국가기도회분과)가 기도한 후 회장 정순원 목사가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할렐루야대회가 ‘성결한 삶’을 강조한 만큼 이러한 기운이 전 미주와 세계를 향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사 정연철 목사는 신명기 8장 1-2절을 봉독한 후 “사람이 살아가는데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단 하나에 달렸다”며 “과거를 잊으면 자만해지고 내일의 꿈이 없어진다”고 말하고 “모세의 부탁인 ‘과거를 생각하고’ 시대를 볼 수 있는 지도자가 돼야 한다. 교회는 시대를 알려줘야 하고 살아갈 방향도 알려줘야 한다.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목회 노하우는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며 그저 내게 맡긴 양무리를 최선을 다해 목양하는 것”이라며 “나도 목회실패와 탈진, 회피 등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다. 목회는 자기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교인과 가족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또 나와의 피눈물 나는 싸움이다. 교인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너그러워야 한다. 그러면 죽도록 헌신한다”고 말했다.
정연철 목사는 또 “이단은 기성교회가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교회 안에서 채워지지 않으니 이단으로 빠지게 된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 주제처럼 성결한 삶, 거룩한 목회자를 향해 나갈 때 평양대부흥과 미스바대성회의 역사가 뉴욕에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예식 목사의 축도 후 박마이클 목사가 식사기도 했다.
<유원정 기자>
07.20.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