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가 오는 10월 20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제 119주년 독도 칙령제정 반포의 날 기념식 및 독도문화 국민축제를 개최한다.
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상임대회장 문제익) 일행은 지난 6월 27일 뉴욕을 방문하고 뉴욕행사 취지 설명을 하고 뉴욕지부를 결성했다.
오전 11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준비회의는 이종명 목사(대회장) 사회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기도 심평종 미기총 대표회장, 동영상 시청, 뉴욕행사 취지 설명으로 진행됐다.
문제익 상임대회장은 2008년부터 시작된 이 운동에 대한 역사를 설명하고 “일본은 2013년부터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가르치는 것을 법으로 정했는데, 한국은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지 않다”며 “그래서 한국에서만이 아니고 세계에 이를 알리려고 그동안 이태리와 독일에서 기념행사를 했으며 올 가을 뉴욕에서 하게 됐다”고 말하고 뉴욕지역의 협력을 당부했다.
문 대회장은 특별히 인원동원을 강조하고 미국에서의 활동은 주로 목사, 장로들이 주도적으로 해왔다며 뉴욕과 LA에서 격년제로 행사를 개최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사무엘 목사는 “매년 450여명의 목회자들이 독도에 가서 기도하는 등 이 운동에 목회자들이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행사는 △제 119주년 독도의 날을 기리고 범국민 재외동포적 영토수호의지 고취 △일본이 독도관련 왜곡 활동 시청각 교육 △독도영토주권수호 관련사항 미주지역 홍보 △참여동포, 학생 독도 관심 증진 △재미동포사회 화합 발전 계기 마련 및 위상강화를 목적으로 삼고 있다. 또한 행사에 앞서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제 5회 대한민국 독도음악제 합창 경연을 하게 된다.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총 8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뉴욕축제에는 성명서 낭독이 있으며, 독도플래시몹, 태권도시범, 독도뮤지컬 등이 공연된다.
한편 이 운동본부는 나라(독도)사랑 글짓기 국제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6월 21일까지 10회 대회를 열었으며 전국 초중고교 및 재외 한인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유원정 기자>
07.13.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