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정의, 이단계보, 지방교회’ 주제

필라교협 주최 이단대책세미나, 강사 한선희 목사

필라델피아교회협의회(회장 김성철 목사) 주최 이단대책세미나가 지난 5월 30일 새한장로교회(고택원 목사)에서 열렸다. ‘이단정의, 이단계보, 지방교회’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선희 목사(미주기독교이단대책연구회장)를 강사로 진행됐다. 

한선희 목사는 “기독교에서는 이단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나 교리, 그리스도 안에서 규범적으로 공인된 신앙고백을 거부하거나 반대하는 자나 집단’을 의미하며 신약성경에서는 이런 이단들은 언제나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목사는 “이단의 특성은 △이단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정확하고 유일한 말씀임을 부인하거나 가감한다. △이단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부인한다. △이단들은 교주를 절대 신격화한다. △이단들은 하나님에 관한 삼위일체의 진리를 부인한다. △이단들은 성경에도 없는 특정한 시간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고 거짓 예언함으로써 사람들을 기롱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단 분별의 기준으로는 △정통교회가 사도신경의 신앙고백을 하는데 반해 이단들은 이를 거부한다. △정통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의 도리를 믿는데 반해 이단들은 이를 부인한다. △정통교회는 신구약 성경 66권을 정경으로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특별계시를 믿는데 반해 이단들은 신구약 성경의 권위보다 그들의 다른 복음(갈1:7-8, 고후11:4)에 권위를 부여하며 하나님의 특별계시의 계속성을 주장한다. △이단들은 반드시 마24:24에 기록돼 있는 바와 같이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 즉 기성교인들만 대상으로 삼아 미혹하고 있다는 사실이다(벧후 2:1). △이단들은 그들의 지도자를 반드시 숭배의 대상으로 삼거나 신격화한다. △이단들은 불건전한 신비주의의 온상에서 독버섯처럼 발생한다. △성경해석에 있어서 이단들은 오류를 범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단을 예방하는 길로는 △가정생활이 따뜻하고 사랑의 공동체로서 그리스도의 생활관을 실천해야 한다(빌1:9-11). △건전하고 지속적으로 성경말씀을 상고해야 한다(고전12:8-11). △기성교회 교인들의 영적인 욕구(Spiritual Desire)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속한 교회에 어떤 역할을 맡아 헌신해야 한다(엡4:11-16). △지상에서 가장 성스러운 하나님의 교회도 불건전한 인간들이 모인 곳임을 인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선희 목사는 “위트니스리의 지방교회는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한 목적이 하나님 자신을 사람 속에 넣어서 사람과 연합해 하나님과 같게 되게 하기 위해서라는 신인합일설을 가르치며 삼위일체를 부정하며 양태론을 가르치기에 이단”이라 말하며 “지방교회의 목표는 사람이 하나님과 똑같이 되는 것”이라 설명했다.

<정리: 박준호 기자>

 

06.2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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