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허그파운데이션(World Hug Foundation, 이하 WHF)이 6월 13일(목) 대동연회장에서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오후 6시30분 칵테일 리셉션이 있으며 7시30분부터 디너와 함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길명순 이사장과 국제고문 송병기 목사, 사무총장 김진화 목사와 이사들은 7일 오후 1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후원의 밤 안내와 그간의 사역들을 보고했다.
길 이사장은 “먼저, 기쁜 소식은 지난 4월 3일 입양 52년 만에 미국 시민권을 받은 조이 알레시가 최근 휴스턴 상원의원 사무실에 취업이 돼 현재 워싱턴DC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길 이사장은 “그러나 앞으로 한인 2만 명과 타민족 등 총 3만5천 여명이 모두 시민권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2018년 8회의 캠페인을 했는데 무산됐지만 지난 5월 다시 입안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이번에 법안이 꼭 통과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제 3회 후원의 밤에는 뉴욕 주류사회 인사들을 대거 초청했다.
뉴욕주와 뉴욕시 근무자나 근무경험자들과 법률 팀들로 하여금 WHF 사역을 적극 돕게 하기 위해서다. 회장도 안토니오 라글랏 주니어를 위촉했다. 법률팀은 우선 인도, 에티오피아, 베트남 3국이 함께 움직인다.
지난 5월 상정한 법안이 통과되면 입양아라는 것만 증명되면 무조건 시민권을 받게 돼 있다.
이번 후원의 밤 입장료는 일인당 100달러. 후원의 밤이나 WHF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18)254-2992로 하면 된다.
<유원정 기자>
06.15.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