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2일부터 열리는 뉴욕교협의 최대 연례행사 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를 앞두고 2차 준비기도회가 6월 3일 뉴욕장로교회에서 열렸다.
1부 예배는 유용진 목사 인도로 기도 김필식 목사, 성경봉독 이광모 장로, 설교 김학진 목사(뉴욕장로교회), 합심통성기도 박진하 목사(2019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를 위해), 박이스라엘 목사(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해), 이재봉 목사(뉴욕교계를 위해), 광고 이창종 목사, 축도 안창의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김학진 목사는 “연합의 영광”(시133:1-3)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첫째, 연합 자체가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며 “하나됨의 기도는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에서도 나타난다”고 말했다. 또 “둘째로 영권이 회복되는 영광”이라며 “성령의 기름부으심의 은혜가 지속적으로 있어 사역을 감당하게 된다. 셋째로 영생(구원)의 영광을 선포한다. 이 시대에도 복음의 보혈의 피가 역사한다. 연합의 믿음을 갖고 나갈 때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이뤄주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2부 회무는 회장 정순원 목사 사회로 마바울 목사 개회기도 후 시작됐다.
정순원 목사는 인사 및 경과보고에서 교협이 진행했던 두 번의 집회인 신유집회와 성령화대성회에 대해 보고하면서 “개인적으로 의견이 있으면 직접 회장에게 문의해 달라”며 뒷이야기가 오간 것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또 정순원 회장은 9월초 예정된 차세대 집회에 대해 강사선정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10월 할렐루야청소년대회와 연계하는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태튼아일랜드(뉴욕성결교회)로 예정된 3차 준비기도회 장소가 너무 멀다는 유상열 목사의 의견을 놓고 표결에 붙인 결과 장소를 뉴욕그레잇넥교회(양민석 목사, 부회장)로 변경했다. 날짜는 6월 20일(목).
김재권 할렐루야대회 준비위원장은 “순서지 작성에 있어서 40개 교단을 안배하는 등 연합활동이 쉽지 않다”며 “최선을 다해 연합해서 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상열 목사는 “교협은 교회들의 연합체이며 교단별로 소속돼 있지 않다”며 “각 교회들의 협력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회무는 이재덕 목사의 폐회 및 오찬기도로 마쳤다.
<유원정 기자>
06.08.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