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에 거주하는 장로회신학교 동문들 중 은퇴한 목사들의 모임이 5월 15일 오전 11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시의장 이성철 목사(56회)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초대회장에 김평 목사(49회)가, △부회장에 박희소 목사(59회)가 선출됐다. △서기는 안찬수 목사(74회)를 지명했다.
이날 서부 지역에서 참석한 총무 최승구 목사(60회)는 장신대동문 미주 은퇴목사회 총회에 대해 설명하며 캐나다와 미주에 거주하는 동문들의 소식을 전했다.
미주 동문회는 2018년 5월 남가주장신대 은퇴목사회로 조직됐으나 9월 임시총회에서 미주지역으로 확대했으며 이날 모임을 시작으로 동부에서도 모임을 갖게 된 것이다. 동부 조직 위촉은 김창길 목사(57회), 김정국 목사(60회), 안창의 목사(60회)가 맡았다.
이날까지 등록된 회원은 뉴욕 16명, 뉴저지 12명 등 총 28명이다.
한편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박문근 목사(51회) 인도로 기도 이성의 목사(59회), 설교 김평 목사, 축도 림인환 목사(53회) 순서로 진행됐다.
뉴욕 뉴저지 지역에서 가장 선배인 김평 목사는 90세임에도 꼿꼿한 모습으로 요한복음 3장 1-8절을 본문으로 “예수님의 행하심에 관심이 많았던 니고데모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자 주님은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나라를 볼 수 없다고 대답하셨다”며 “오늘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보는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가”라며 “주님의 나라로 가는 길을 잘 인도하는 사명을 잘 완수했는지” 묻고 “그 일을 잘 감당하자”고 말했다.
<유원정 기자>
05.25.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