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저지에 있는 4개 미국교단 한인목회자 연합 친선체육대회가 지난 20일 센트럴교회(김재열 목사) 체육관에서 열렸다.
C&MA, PCA, RCA, A/G 4개 교단이 참여하는 이 체육대회는 이번이 6회 째로 지난 2, 3년간 열리지 않았다가 올해 다시 열리게 됐다. 이번 대회는 RCA(회장 변옥기 목사)가 주관했다.
1부 예배는 박준열 목사(RCA) 인도로 기도 이지용 목사(C&MA), 설교 구자범 목사(PCA), 축도 임계주 목사(A/G) 순서로 진행됐다.
구자범 목사는 “우리는 하나입니다”(고전1:10)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연합의 아름다움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구 목사는 “내 교회, 내 교단만 생각하는 세태 속에 왜 연합을 해야 하는가를 이유를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서 찾았다”며,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인간을 창조하셨다. 그 목적이 교단과 교회의 유익보다 앞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체육대회는 변옥기 목사의 개회선언 및 기도에 이어 오태환 목사(PCA)가 경기 안내 및 광고를 한 후 족구(진행 이학용 목사)와 배구(진행 임용수 목사), 윷놀이(진행 조대형 목사) 등이 진행됐다.
족구와 배구는 4개 교단이 총 4개 팀으로 구성하고 경기진행은 리그전으로 하며 15점 1세트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친선대회 종합우승은 A/G가 했으며, 2등은 RCA, 공동 3위는 C&MA와 PCA가 차지했다.
한편 2020년 준비교단은 C&MA가 맡는다.
<유원정 기자>
05.25.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