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이 2019년 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위한 1차 기도회를 지난 11일 오전 10시30분 다민족교회(김전 목사)에서 가졌다.
뉴욕교협이 주최하는 2019년 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위한 1차 기도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예배는 총무 이은수 목사 인도로 기도 전희수 목사, 성경봉독 김주열 장로, 설교 양희철 목사, 합심 통성기도 인도 박황우 목사(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하여), 하정민 목사(2019 부활절연합 새벽예배를 위하여), 광고 이창종 목사, 축도 유상열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증경회장단 부회장 양희철 목사는 “교회의 충만”(엡1:18-20)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협 연합사역과 목회시절 간증을 하면서 “우리가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며 그 능력으로 부르시고 상속자로 세우신 예수 그리스도가 곧 교회의 머리”라고 강조하고 “기도하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응답받아 목회했다. 약속은 내가 가져야 약속이 된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이제 나이가 80이 넘어 죽을 때가 가까웠는데 기쁨이 넘친다”며 “맨해튼에서 노방전도를 하는데, 주님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 은퇴 목사들이 같이 전도하기 바란다”며 성경을 암송하면 전도하기 좋다고 말했다.
이날 거의 같은 시간에 뉴욕목사회 부활절연합찬양제 1차 준비기도회가 퀸즈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이에 대해 임원들은 연합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는 22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별로 드리게 되는데 이날 지역구분표를 배부했으며 4월 1일 교협사무실에서 지역장 예비모임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목사회도 2차 준비기도회를 4월 1일 오전 10시30분 뉴욕새힘장로교회에서 연다고 발표해 또 한 번 목사회와 교협이 불협화음이 예상된다.
2차 준비기도회는 4월 8일(월) 오전 10시30분 열리며 장소는 미정이다.
<유원정 기자>
03.23.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