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45주년을 맞은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가 지난 24일 오후 4시 기념예배를 드렸다. 교인 중심으로 드린 기념예배에서는 장로 은퇴식, 전도사 은퇴식, 성교사 파송장 수여, 명예권사 추대식,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됐다.
퀸즈장로교회 설립 45주년 기념예배를 마치고 담임목사와 함께 은퇴자, 파송자 등이 기념촬영 했다.
담임 김성국 목사(본지 발행인)는 “사십오 년 동안을”(수14:1-12)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본문에서 갈렙은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받은 후 45년이 흐른 뒤 고백을 하고 있다”며, “45년이라는 세월을 지나며 갈렙이 하고 싶은 말은 첫째, 생존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둘째, 4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살게 하심에 감사하며 셋째,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그 45년 동안 성경에는 갈렙에 대한 언급이 없다. 그러나 충성했을 것이다. 퀸즈장로교회가 척박한 이민 환경 속에서 45년을 생존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또한 한순간도 놓침 없이 그 자리에서 충성한 은퇴 장로, 사역자들에게 감사한다. 이제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새로운 도전을 받아 목표를 향한 사명의 길을 함께 가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예배는 김성국 목사 사회로 솔리스트들의 서창에 이어 기도 이규성 장로, 성경봉독 송요한 목사, 찬양대 찬양, 말씀 김성국 목사, 45주년 기념영상, 장로은퇴식(홍승룡, 김원도), 전도사 은퇴식(계화자), 선교사 파송장 수여(전성호), 명예권사 추대패(정경재, 박만우, 곽순임, 김한숙), 답사 홍승룡 장로, 격려사 허경화 장로, 장학금 수여, 설교문 발표(조하민), 축복기도 김도현 목사, 특별찬양 헤리티지콰이어, 광고 첸위지 목사, 축도 김성국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홍승룡 장로는 “하나님과 장영춘 원로목사, 김성국 담임목사, 동역한 장로 권사 집사들에게 감사”하며 “은퇴 후에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CC TV 가운데 행하며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이 땅에서 살겠다”고 답사했다.
장학금 수여는 퀸즈장로교회가 매년 설립기념예배를 기해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는 초중고 대학생 28명이 받았다. 장학위원회는 이번 장학생 평가기준은 ‘복음중심’의 설교문 작성을 최우선으로 삼았다고 밝혔으며 대표로 조하민 학생이 설교문을 발표했다.
한편 퀸즈장로교회는 3월 11일(월)부터 제 32회 사순절 새벽기도회를 시작한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