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치며 올라가는 손 되자”

본지 사장 이취임식 보고 및 출판감사예배

본지 미주크리스천신문사 사장(김성국 목사) 이취임식 보고 및 출판감사예배가 지난 10일 오후 3시45분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지난 1월 26일 LA에서 열린 본지 사장 이취임식에 대한 보고와 함께 발행인 김성국 목사의 저서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 북사인회가 있었다. 

예배는 정성호 장로 사회로 기도 윤석현 집사, 성경봉독 차동미 권사, 찬양 연합찬양대, 말씀 김성국 목사, 이취임식 보고영상, 화답송 글로리아싱어즈, 찬송과 헌금 이단비(오보에) 오재혁(바이올린), 감사패 증정(이임 장영춘 목사에게), 출판진행보고 정해성 집사, 광고 남형욱 장로, 축도 김성국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김성국 목사는 설교를 시작하며 어려움 가운데 신앙을 지켰던 ‘요셉’을 이야기하면 장영춘 목사(영어이름 요셉)가 생각난다며 장 목사의 꿈과 신앙을 회고했다. 또 본지 부설 히스핑거 출판사의 출발을 알렸다.

김 목사는 “날개를 가진 손”(겔1:8)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다시 한번 보게 하는 에스겔의 비전같이, 손만 갖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따듯하게 품기도 하고 날개 치며 올라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신문, 책, 교회가 되도록 후대에도 남기며 한 방향으로 한 푯대를 향해 일치단결해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히스핑거 출판사의 첫 출판물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를 책임편집한 정혜성 집사는 출판과정을 보고하고 “퀸즈장로교회는 지금까지 문서선교에 앞장 서왔다”며 “이번 출판사 등록이 새로운 문화출판사역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기독교 문화에 대한 사명을 갖고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영춘 목사는 이날 참석하지 못해 허경화 장로가 대신 감사패를 받아 전달했다. 

한편 예배 후에는 로비에서 김성국 목사 북사인회가 열렸다.

김 목사는 이날 “신문과 책, 그리고 성경”이라는 감사의 글에서 초등학교 때 부친이 50권짜리 어린이 문고전집을 사준 것을 언급하고 그 이후 책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밝히며 “이 땅의 모든 신문과 책은 성경의 빛 아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런 의미에서 “미주크리스천신문과 히스핑거의 책들은 주님 오실 때까지 반역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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