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1차 임실행위원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뉴욕교협(회장 정순원 목사)이 지난 21일 첫 임실행위원회를 열고 2019년 신년감사예배 및 46회기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또 오찬 후에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언론들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욕초대교회(담임 김승희 목사)에서 열린 임실행위 회의에서 회장 정순원 목사는 “지난 11월말부터 2주간 동안 한국에 다녀왔다”며 “2019년에 교협은 성령화 부흥집회와 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 차세대를 위한 집회 등 3개의 대규모 집회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히고 45회기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회기가 되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뉴욕교협의 연간 행사 예정은 크게 △2019년 1월 14일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대동연회장)을 시작으로 △4월 21일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5월 3-5일 성령화 부흥집회(퀸즈장로교회) △7월 5-7일 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프라미스교회) △9월 6-8일 차세대를 위한 집회(프라미스교회)가 열린다.
이들 행사를 위한 △준비기도회와 △세미나(범죄와 예방, 목회와 영성) △체육대회 등이 있으며 회기내 4회의 임실행위원회를 열게 된다.
이날 총무 이은수 목사가 업무보고를, 교협주소록 출판보고는 양민석 부회장(출판위원장)이 신년하례만찬 준비현황 보고는 마바울 준비위원장이 했다.
양민석 목사는 2019년 뉴욕교협주소록의 주소리스팅 작업과 광고(교회 33, 기관단체 54) 작업이 모두 끝난 상태지만 광고는 26일까지 받겠다고 밝혔다.
기타 안건 시간에는 지난 회기에서 넘어온 교협건물 수리비 3천 달러를 교협건물 구좌에서 임시 차용하기로 결의했다. 정순원 회장은 현재 교협 재정이 여의치 않다며, 신년하례만찬을 통해 수입을 마련해 곧 갚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권캐더린 목사 인도로 기도 차철회 목사, 성경봉독 김주열 장로, 설교 김영식 목사, 합심(통성)기도 최현준 목사(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해) 오명의 목사(뉴욕교계를 위해), 광고 이창종 목사, 축도 김승희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식 목사는 “교협은 법궤와 함께”(히9:3-5)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협이 하나님의 법궤와 함께 한다면 존경받고 사랑받고 교포사회 정신적 지주가 되고 한인사회를 정화시켜 결국 교회가 칭찬받게 된다”며 “법궤를 앞세우고 하나님 중심적 광야 40년을 산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 속에 역사하는 삶, 하나님이 먹이시는 삶,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교협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거성 식당에서 임원진과의 기자간담회는 별 다른 이슈 없이 식사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