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

이상기 목사 ‘미국이민...’과 ‘야곱의 고백’ 출판기념회

이상기 목사(평강교회 담임)의 신간 ‘미국이민 45년 이야기’와 ‘야곱의 고백’ 출판기념회가 17일 오후 6시 용수산 식당에서 열렸다. 

이상기 목사가 출판감사예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기 목사가 출판감사예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상기 목사는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는 제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여기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주님을 사랑할 수밖에 없고 감사할 따름이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미국이민 45년 이야기’는 그동안 크리스찬투데이에 게재한 칼럼을 묶어냈으며 ‘야곱의 고백’은 이상기 목사의 자서전이다. 서인실 사장(크리스찬투데이)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기도 박재웅 목사(유앤아이장로교회 담임), 특송 박경숙 사모에 이어 서종천 목사가 필자를 소개했다. 

서 목사는 “40여년 이민 광야 길을 걸어오면서 이상기 목사님은 누구보다 영이 맑은 목회자이다. 진리에 충성하는 종이며, 양들의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목자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종이 오늘 정말 필요한 책, 있어야 할 책을 발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크리스찬투데이 편집고문 박기영 목사는 “책 전체를 통해 절절히 흐르는 목사의 애환이 나에게도 그대로 전달되었다. 성도를 사랑하고,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의 희생과 헌신 또한 감동케 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등장인물들에 대한 이니셜 처리와 성경구절 인용이 적었다는 점이다”라고 서평을 전했다.

연이은 서평에서 이성자 전도사는 “정기적으로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안다. 오늘의 출간은 그간 수고의 소중한 열매다. 이상기 목사님의 글은 기교나 미사여구 등의 특별한 모양도 특별한 색도 없다. 하지만 그 옛날 어머님이 해주셨던 동치미와 같이 가슴을 시원케하고 찌릿찌릿하게 영혼을 깨우는 그 무언가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동행 대표 박에스더 권사는의 서평후 오렌지말씀사 대표 전인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성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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