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제 3차 임실행위원회 및 할렐루야대회 제 1차 준비기도회가 지난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뉴욕평화교회에서 개최됐다. 교협은 오는 6월 5일(월)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열리는 임시총회에 이날 통과된 개정안을 상정하게 된다. 회장 김홍석 목사는 이번 개정의 취지는 “‘개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출발한 이번 회기에서 헌법상의 미비점을 개선해 꼭 필요한 것을 법이나 제도적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1부 예배는 조원태 목사 인도로 기도 이상호 집사, 말씀 방지각 목사, 특별통성기도, 광고 최현준 목사, 축도 김원기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방지각 목사(증경회장)는 “섬기러 왔노라”(마20:28)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행복자는 ①생의 목적을 알고 거기에 초점을 맞춰 나가는 사람 ②목적과 일치한 삶을 사는 사람 ③하나님의 경륜을 쫓아 사는 사람”이라며 “섬기는 사람은 면역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을 불행하게 하는 것은 자기중심적 이기주의(논리적 이기주의, 미학적 이기주의, 도덕적 이기주의)로, 주님이 이 땅에 오신 확실한 목적인 섬김의 삶을 살라”고 강조했다.
특별기도는 △뉴욕동포사회의 복음화와 교계를 위하여/황태연 목사가 △할렐루야 2017대뉴욕복음화대회를 위하여/이창종 목사가 각각 인도했다. 회의에 앞서 뉴욕교협이 실행하고 있는 이민자보호교회에 대해 대책위원장 조원태 목사가 설명하고 최영수 변호사가 실무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회무는 김홍석 목사 사회로 정대영 목사의 개회기도와 최현준 서기의 회원점명이 있은 후 임병남 총무가 업무보고 했다. 감사보고는 김기호 감사, 회계보고는 장현숙 부회계가 했다.
장현숙 목사는 현재 교협건물 이전시 CD로 보관중인 10만여 달러를 원금상환 일부로 갚는다면 매월 납부하는 모기지가 상당히 줄어든다고 보고했으며 실행위원들은 10만 달러를 원금상환으로 갚는데 찬성했다. 이날의 안건토의인 헌법개정안은 ‘정관’으로 명칭을 바꾸고 △회원자격 △임원 △지역자치 행정위원회 △회장선거 등에 관해 개정안을 살펴보았으며 약간의 문구 수정을 한 후 임시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논란이 있었던 항목은 회원자격 중 △3가정의 의미, 이번 회기가 새로 시도한 △지역자치 행정위원회의 정관 삽입여부 △부회장은 지역자치위 추천으로 회장후보가 지명해서 함께 출마 등이다. 또 이외에 회원 징계, 교회 분할과 통폐합의 경우와 회장 입후보 횟수는 3회, 동일교단에서 3년 내에 입후보 불가 등 세부적인 내용을 삽입했다. 한편 할렐루야 준비기도회는 2차 6월 1일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 3차 6월 15일 뉴욕우리교회(담임 조원태 목사), 4차 6월 29일 늘기쁜교회(담임 김홍석 목사)에서 각각 열린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