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미동부지역 4개주(뉴욕, 뉴저지, 메릴랜드, 필라) 목사회 연합체육대회가 지난 8일 뉴욕 플러싱에 있는 키세나 파크에서 열렸다. 주최지역인 뉴욕목사회는 이번 대회 참석인원이 252명으로 역대 최대 숫자라고 밝혔다. 1부 예배는 뉴욕목사회회장 김상태 목사 인도로 안창훈 목사(메릴랜드 목사회 회장)의 대표기도 후 유재도 목사(뉴저지목사회 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유재도 목사는 “신앙생활과 운동경기”(히12:1-12)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2011년 내시빌에서 열렸던 마라톤 경기 참가 경험을 소개하며 운동경기와 신앙생활의 연관성에 대해 “첫째, 준비가 중요하다 둘째, 자신감이 중요하다 셋째, 인내심을 가지라”고 강조하며 “오늘 경기는 우승이 중요하지 않고 4개 주 목사들이 모여 연합으로 경기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문석호 목사(뉴욕목사회 부회장)의 환영사와 지난해 우승팀 메릴랜드의 우승기 반환식, 선수선서 대표 이지훈 목사(뉴욕목사회 축구단), 축도 최해근 목사(필라목사회 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경기운영방식 안내 및 광고는 이창남 목사(대회진행위원장)가 했으며, 김상태 목사의 대회선포에 이어 이은수 목사(뉴욕목사회 총무)가 양각나팔을 불고 대진추첨을 통해 순서를 정하고 곧이어 경기에 들어갔다. 경기방식은 토너멘트로 각 경기마다 총 2개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종목의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종합우승: 필라 △축구: 1등 뉴욕, 2등 뉴저지, 3등 필라&메릴랜드 △배구: 1등 메릴랜드, 2등 필라, 3등 뉴욕&뉴저지 △족구: 1등 필라, 2등 뉴저지, 3등 뉴욕&메릴랜드 2018년 대회는 필라목사회가 주관하게 된다. 이대우 목사(필라)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