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 2017여선교회 연합수련회가 “내가 여기 있나이다” 주제로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됐다.
김성국 목사는 시작에 앞서 “퀸즈장로교회가 그동안 캠프장 등에서 개최해왔던 수련회를 올해는 본 교회에서 진행하며 강사도 뉴욕에서 목회하는 이풍삼 목사(한인동산교회 담임)를 초청했다고 말하고 은혜가 넘치는 수련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풍삼 목사는 첫날 오전 10시 개회예배에서 “가장 지혜롭게 산 사람들”(행8:1-8)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초대교회 당시 예루살렘에서 큰 핍박을 당하고 흩어진 성도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했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나그네로 미국에 온 한인 성도들도 흩어짐을 당한 사람들인데 우리의 삶의 우선순위를 세상적 경제적 풍요와 자녀교육(일류대학 보내기 등)에 두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풍삼 목사는 오후예배 “찬양하며 사는 사람들”(역대하20:20-24), 둘째 날 오전예배 “때를 분별하며 사는 사람들”(에4:13-17), 오후예배 “부족함이 없는 사람들”(시23:1-6), 폐회예배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애2:19)라는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전했다. 연합수련회는 개회예배 후 항아리 기도, 장미선, 최윤희 여성토크, 북공연 및 스킷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은 예배 후 축복합니다!, 나의 남은 시간은? 다 함께 만들어요!, 십자가와 부활촛불 예식 등으로 꾸며졌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