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가 설립 43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오후 4시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과 장로은퇴식도 함께 진행됐다. 예배는 김성국 목사 사회로 이규성 장로의 기도후 찬양대 찬양이 있었으며 김성국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행7:36-3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성국 목사는 “우리는 애굽을 나와 홍해를 건너 광야의 삶을 살고 있다. 생명의 도를 받아 하나님께 충성하며 이 광야 교회를 살아가야 한다”며 지난 43년간 퀸즈장로교회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했다. 이어 장학금이 수여됐다.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대학원 학생 총 25명에게 수여된 장학금은 올해로 3회를 맞았으며 퀸즈장로교회 교인들의 헌금으로 이뤄졌다. 김성국 목사는 장학생들에게 “주의 영광을 위해 꿈을 갖고 살아가기를 바란다”며 “그들의 걸음마다 주께서 동행하심과 순종을 통해 역사하심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날 고국환 장로와 이근우 장로가 은퇴했다. 고 장로는 1979년부터 퀸즈장로교회에 출석해 1998년부터 시무했으며, 이 장로는 2007년부터 시무했다. 고 장로는 은퇴 후에도 계속 교회를 위해 헌신을 할 것을 다짐했으며 이 장로는 자녀가 있는 버지니아로 이사함으로 2년 일찍 은퇴하게 됐다. 또 임정 장로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임정 장로는 2015년 5월 퀸즈장로교회 선교지인 캄보디아 씨엔립에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1년간 사역했다. 캄보디아 선교 후임으로는 이일훈 박수영 선교사부부가 파송됐다. 이어서 혼성중창단과 클라리렛 트리오, 여성중창단 등이 특송 및 연주를 했으며, 김성국 목사의 광고 후 장영춘 원로목사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