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해 주를 향해 달려가 승리하라

제 27회기 동부개혁장신 제 11회 총동문의 밤

제 27회기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 11회 총동문의 밤이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저녁 7시 퀸즈장로교회 지하 친교실에서 열렸다. 총동문회장 정기태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2017년은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며 “믿음으로 구원받고 말씀으로 돌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447명의 졸업생들과 70여 동문 시무교회들이 말씀중심과 개혁주의 신학으로 뉴욕과 뉴저지 그리고 전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주님과 열심히 달려가는 한해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환영사를 했다.

1부 예배는 정기태 목사 인도로 기도 이종태 목사, 성경봉독 이경님 전도사, 찬양 동부개혁장신 찬양대, 설교 장영춘 목사, 헌금특송 이재환 학우, 봉헌기도 김지희 목사, 축사 손한권 목사, 신학교 소개 이종원 총무처장, 특주 신동기 학우, 광고 최화숙 전도사, 축도 노기송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장 장영춘 목사는 “승리의 비결”(고전9:24-27)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인생은 경기장이다. 크리스천들은 내세의 상을 바라고 경기장에 나간 경주자들”이라며 “본문에서 바울은 승리하는 비결을 말씀하고 있는데 첫째, 최선을 다하라 둘째, 우리의 목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고 줄기차게 달려가라 셋째, 절제의 삶으로 육신의 욕망을 버리고 영광의 면류관을 받으라”고 역설했다.

이날 동문선교사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한다고 발표했다. 동문 선교사는 동경 강민숙(13회), 니카라과 김인선(14회), 필라 채왕규(13회) 등 3명이다. 노기송 목사는 축도에 앞서 “자신은 침례교 목사로 졸업 후 2개 신학교에서 M.Div를 했는데 다른 두 미국신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동부개혁신학교에서 가장 철저하게 신학을 배웠으며 자신의 신학적 바탕이 됐다”며 간증했다. 2부 만찬은 이신은 목사의 식사기도 후 부회장 이종태 목사의 사회로 퀴즈대회를 하는 등 친교시간을 가졌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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