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제 43회기 출범

회장 및 임실행위원, 31대 이사장 이취임 예배

뉴욕한인교회협의회 제 43회기가 출범했다. 회장 및 임실행위원, 31대 이사장 이취임예배가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 하크네시아교회(담임 전광성 목사)에서 열렸다.

회장으로 취임한 김홍석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2017년에 회기를 맡은 것은 개혁을 요청하는 큰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름다운 역사는 계승 발전하고, 시대에 맞는 않는 부분은 고쳐나가며 복음으로 돌아가는 한 회기를 이뤄가겠다. 첫째, 소그룹으로 모두가 참여하며 둘째, 용서와 화합, 용납하는 교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취임인사를 했다. 직전회장 이종명 목사는 이임사에서 “42회기를 무사히 마치게 하신 하나님과 임실행위원들에게 감사한다”며 “내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43회기가 역사의 획을 긋는 일들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1부 예배는 부회장 이만호 목사 인도로 기도 김종훈 목사, 성경봉독 김주열 장로, 특송 케리그마중창단, 말씀 이용걸 목사, 헌금기도 손성대 장로, 축도 박희소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용걸 목사(필라영생장로교회 원로)는 “뉴욕의 등불”(삼하21:15-22)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다윗의 생명이 이스라엘의 등불이었던 것처럼 오늘 취임하는 김홍석 회장과 임실행위원들이 뉴욕의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며 “첫째, 다윗의 등불은 하나님이 주셨다. 다윗이 스스로 등불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거하면서 세상의 등불이 돼야 한다. 둘째, 범사에 빛을 발해야 한다. 전쟁에서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다윗처럼 지도자는 희생이 있어야 한다.

우리도 이 시대에 이 지역에 등불로 범사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 셋째, 주변에 돕는 사람들이 있다. 다윗 주변에 용사들이 있었던 것처럼 회장 혼자 일할 수 없다. 여기 참석한 분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현재 조국도 미국도 어둡다. 진정한 빛이 필요한 이 시기에 세계의 중심 뉴욕에서 등불을 밝히는 기독교인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이취임식은 총무 임병남 목사 사회로 기도 방지각 목사, 이임사 이종명 목사, 교협기 인계, 권면 김동석 이사, 축사 김종국 뉴저지교협회장, 장석진 세기총대표회장, 이에릭 뉴욕한인회 이사장, 성상모 K-radio 1660 사장, 취임인사 김홍석 목사, 강영규 장로, 공로패 증정(이종명 목사, 박진하 목사, 한준희 목사), 광고 최현준 목사, 폐회 및 오찬기도 김용걸 신부의 순서로 진행됐다.

취임인사에 앞서 뉴욕늘기쁜교회 여성3중창이 있었으며, 임실행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뉴욕교협 43회기는 특별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외에 지역자치 행정위원회를 두고 전 회원교회의 참여와 연합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또 교협 증경회장 및 증경이사장들은 자문위원회에 소속됐다. △임원: 회장 김홍석, 부회장 이만호 이상호(집사), 총무 임병남, 협동총무 양민석, 서기 최현준, 부서기 최요셉, 회계 이광모(장로), 부회계 장현숙(이상 목사).

△특별위원회: 선거관리/김원기, 회원관리/현영갑, 재산관리/최창섭, 법규/양승호, 신학윤리/유상열, 상벌/김요셉, 지역협력/이재덕, 교단협력/김종훈, 청소년/송병기, 출판/이만호(이상 목사) △분과위원회: 선교/이재봉, 교육/김경열, 목회/박준열, 행사(사업)/김희복, 재정/손석완(장로), 홍부/이준성, 경조/김승희, 체육/김재룡, 여성/정양숙, 역사/박이스라엘, 국제/이희선, 사회/임재홍, 노인/정대영, 상담/김재호, 미디어/윤세웅, 조선-고련/레오나드김, 장애인/송일권(이상 목사) △지역자치 행정위원회: 위원장/이만호, 부위원장/이상호(집사), 총괄본부장/양민석, ▽서부지구/이풍삼-1/주효식 장경혜, 2/이종범 김해근, 3/박효성 노성보, 4/박상일 박윤선, 5/최호섭 김재권 ▽중부지구/문석호-6/정상철 권캐더린, 7/이은수 임용수, 8/정관호 허윤준, 9/박희근 황영송 ▽동부지구/김재열-10/정광성 김성은, 11/고훈 김천수, 12/김영인 한석진, 13/은희곤 이지용, 14/황태연 김신영(이상 목사).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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